이달 31일부터 내년 1월 3일까지 입학처 홈페이지서 접수일반전형 서울 702·용인 689명 … 계열별 선택과목 제한 없어'HUFS 대입톡', 대입정보박람회 등 온·오프라인 상담 진행
  • ▲ 수업.ⓒ한국외대
    ▲ 수업.ⓒ한국외대
    외국어 특성화대학인 한국외국어대학교가 이달 31일부터 2025학년도 대입 정시모집을 시작한다.

    수능성적만으로 선발한다. 모집 계열별로 선택과목을 따로 지정하지 않아 사회탐구 영역 응시자도 자연계열에 지원할 수 있다.

    ◇일반전형 1391명·농어촌학생 등 정원 외 특별전형 185명 선발

    한국외대는 내년도 대학 입학전형에서 전체 모집인원 3729명의 42.3%인 1576명을 정시모집으로 선발한다.

    정시모집은 정원 내 일반전형으로 1391명, 농어촌학생과 기초생활수급자·차상위계층 등 정원 외 특별전형으로 185명을 각각 뽑는다.

    일반전형 가군 330명(서울캠퍼스 210명·경기용인 글로벌캠퍼스 120명), 나군 609명(서울 377명·글로벌 232명), 다군 452명(서울 115명·글로벌 337명)이다. 또 농어촌학생 특별전형 나군 50명, 다군 51명, 기초생활수급자·차상위계층 특별전형 나군 42명, 다군 42명 등이다.

    농어촌학생 특별전형의 경우 졸업예정자라면 고교 졸업일까지 농어촌 또는 도서·벽지 지역에 계속 거주해야 한다.

    원서는 오는 31일 오전 10시부터 내년 1월 3일 오후 5시까지 입학처 홈페이지(adms.hufs.ac.kr)를 통해 접수한다. 지원자격 등 서류를 제출해야 하는 경우 내년 1월 7일까지 한국외대 입학처로 우편 발송해야 한다.

    최초 합격자는 일반전형은 내년 1월 31일, 특별전형 2월 7일 각각 발표 예정이다.
  • ▲ 2025학년도 정시모집 모집군 안내.ⓒ한국외대
    ▲ 2025학년도 정시모집 모집군 안내.ⓒ한국외대
    ◇수능 100% 선발 … 사회탐구영역 응시자도 자연계열 지원 가능

    전형방법 간소화와 준비 부담 완화를 위해 모든 전형은 수능 성적 100%(총점 700점)로 선발한다. 서울캠퍼스 인문계열 자유전공학부의 경우 국어 30%(210점), 수학 30%, 영어 20%(140점), 탐구 20% 등이다.

    동점자가 나오면 모집단위별 수능시험 영역의 반영점수 순서대로 우수자를 선발한다. 가령 서울캠퍼스 자연계열 Language & AI융합학부의 경우 수능 수학-탐구-국어-영어영역 순서로 점수 우수자를 가린다.

    한국외대는 모집단위의 계열별로 선택과목을 지정하지 않는다. 수험생은 수학 영역의 확률과 통계·미적분·기하, 탐구 영역의 사회·과학탐구 선택에 제한 없이 인문·자연계열 모집단위 모두에 지원할 수 있다. 다시 말해 인문계열 모집단위 지원자가 주로 선택하는 수학 영역의 확률과 통계, 사회탐구 영역 응시자도 자연계열 모집단위에 지원할 수 있다.

    ◇지원자 위한 온·오프라인 1대1 상담 진행

    한국외대 입학처는 원서접수 전 수험생의 지원을 돕기 위해 다양한 상담 프로그램을 운영한다.

    'HUFS 대입톡'은 시·공간적 제약으로 대면 상담이 어려운 수험생과 학부모를 위해 운영하는 비대면 온라인 상담 프로그램이다. 수험생은 이 프로그램을 통해 입학처 관계자에게 전년도 입시 결과를 바탕으로 1대1 맞춤형 상담을 받을 수 있다. 입시 데이터를 바탕으로 개인별로 최적의 지원 전략을 수립할 수 있게 돕는다. HUFS 대입톡은 9~13일 입학처 홈페이지에서 신청할 수 있다. 23일부터 1주일간 상담이 이뤄진다. 자세한 내용은 입학처 홈페이지에서 확인 가능하다.

    한국외대는 한국대학교육협의회 주관으로 오는 19~21일 사흘간 서울 강남구 삼성동 코엑스에서 열리는 2025학년도 정시 대학입학정보박람회에 참가해 오프라인 상담도 진행한다. 행사장 방문 시 입시 정보와 학과별 교육과정, 대학 생활에 대한 정보 등을 제공받을 수 있다.
  • ▲ 한국외대 정석오 입학처장.ⓒ한국외대
    ▲ 한국외대 정석오 입학처장.ⓒ한국외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