과기정통부 유료방송 서비스 품질평가 결과 발표영상품질·콘텐츠 등 전반적인 만족도 향상 확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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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LG유플러스 IPTV 이용자의 서비스와 콘텐츠에 대한 만족도가 높다는 조사 결과가 나왔다.

    과학기술정보통신부는 23일 ‘2024 유료방송서비스 품질평가’를 발표했다.

    품질평가 결과 서비스 단계별 이용자 만족도에서 LG유플러스가 67.7점으로 1위를 차지했다. SK브로드밴드는 67.5점, KT가 65.3점으로 나타났다. IPTV 평균 점수는 66.8점이었고 중소 종합유선방송(SO)은 평균 65.7점을 받았다.

    콘텐츠 만족도와 채널 정보 확인 등 정보탐색 만족도 평가에서도 LG유플러스가 가장 높은 점수를 받았다. 콘텐츠 만족도 평균은 58.6점으로, IPTV사 중 LG유플러스가 62.2점으로 가장 높았다. 정보탐색 만족도에서도 LG유플러스는 66.7점으로 최고점을 기록했다.

    SK브로드밴드는 기술항목에서 높은 점수를 기록했다. 채널 전환시간과 채널별 음량수준, 영상 체감품질 부문 1위를 차지했다. 또한 ‘AI 음성인식 이용자 만족도’에서도 1위에 올랐다.

    전반적인 서비스 단계별 이용자 만족도와 영상 체감품질은 전년 대비 향상됐다. 셋톱박스 성능에 대한 이용자 만족도는 평균 61.9점으로 전년(60.6점) 대비 향상됐다. 영상 체감품질은 전체 평균 4.60점으로 평가됐고, 이상 화면 발생 빈도는 평균 0.11회로 전년(0.13회) 대비 줄었다.

    셋톱박스를 켜고 시작까지 걸리는 시간은 평균 2.96초로 전년 대비 소폭 개선됐다. 리모콘으로 채널 변경 시 소요 시간도 지난해와 유사한 수치를 기록했다.

    과기정통부는 “올해는 전년대비 유료방송의 품질수준이 전반적으로 개선된 것으로 나타났다”며 “앞으로도 유료방송 사업자 간 경쟁 촉진을 통해 이용자 편익을 증진하도록 평가를 지속적으로 개선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