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금 2000만원…발굴기술 '반도 유보라' 적용특허 출원·테스트베드 제공·협력사 등록 혜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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반도건설은 미래 건설산업을 선도할 우수기업들을 발굴하기 위해 '제2회 반도 기술 공모전'을 개최한다고 24일 밝혔다.올해 2회째를 맞은 반도 기술공모전은 경쟁력 있는 아이디어가 있지만 실체화할 자본 및 기술력이 부족한 중소기업을 발굴하고 공동 연구해 완성된 기술로 구현하는 '오픈 이노베이션'을 실현하기 위해 마련됐다.반도건설은 공동연구 및 개발을 통해 발굴된 기술을 '반도 유보라' 아파트에 적용해 품질향상 및 경쟁력 강화를 도모할 예정이다.기술공모는 지난 20일부터 내년 1월31일까지 진행된다. 참가를 희망하는 기업은 신청양식 작성 후 제출 서류와 함께 이메일로 접수하면 된다. 신청양식은 반도건설 홈페이지 반도 기술공모전 팝업창을 통해 내려 받을 수 있다.응모 분야는 △스마트 건설기술(건설 자동화, OSC, AI로봇 등 혁신 기술) △스마트 안전(건설 현장 안전사고 예방 및 안전성 제고) △건설시공 및 공정, 품질(건설 분야 신공법, 신기술, 건설 신자재 등) 건설 현장에 적용할 수 있는 모든 기술이다.공모전에 최종 선정된 기업에는 최우수상 1팀에 1000만원, 우수상 2팀에 각각 500만원 총 2000만원 규모의 상금이 수여된다.3개 기업에 반도건설과 공동 기술개발 협약 체결 및 공동 신기술·특허 출원 진행, 당사 테스트베드 현장 제공, 협력회사 등록 등 다양한 혜택이 제공된다.이정렬 반도건설 시공부문 대표는 "반도건설은 ESG경영 도입 후 중소 협력사의 기술개발 지원 및 공동 기술개발과 특허 등록을 추진해 왔다"며 "이번 공모전을 통해 잠재력 있는 중소기업 발굴 및 동반성장의 기회를 삼고 공동개발한 기술을 현장에 순차적으로 적용해 고객 품질 만족과 현장안전 강화에 이바지할 계획"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