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금 2000만원…발굴기술 '반도 유보라' 적용특허 출원·테스트베드 제공·협력사 등록 혜택
  • ▲ 반도건설 '2024 제2회 반도 기술공모전' 포스터ⓒ반도건설
    ▲ 반도건설 '2024 제2회 반도 기술공모전' 포스터ⓒ반도건설
    반도건설은 미래 건설산업을 선도할 우수기업들을 발굴하기 위해 '제2회 반도 기술 공모전'을 개최한다고 24일 밝혔다.

    올해 2회째를 맞은 반도 기술공모전은 경쟁력 있는 아이디어가 있지만 실체화할 자본 및 기술력이 부족한 중소기업을 발굴하고 공동 연구해 완성된 기술로 구현하는 '오픈 이노베이션'을 실현하기 위해 마련됐다.

    반도건설은 공동연구 및 개발을 통해 발굴된 기술을 '반도 유보라' 아파트에 적용해 품질향상 및 경쟁력 강화를 도모할 예정이다.

    기술공모는 지난 20일부터 내년 1월31일까지 진행된다. 참가를 희망하는 기업은 신청양식 작성 후 제출 서류와 함께 이메일로 접수하면 된다. 신청양식은 반도건설 홈페이지 반도 기술공모전 팝업창을 통해 내려 받을 수 있다.

    응모 분야는 △스마트 건설기술(건설 자동화, OSC, AI로봇 등 혁신 기술) △스마트 안전(건설 현장 안전사고 예방 및 안전성 제고) △건설시공 및 공정, 품질(건설 분야 신공법, 신기술, 건설 신자재 등) 건설 현장에 적용할 수 있는 모든 기술이다.

    공모전에 최종 선정된 기업에는 최우수상 1팀에 1000만원, 우수상 2팀에 각각 500만원 총 2000만원 규모의 상금이 수여된다.

    3개 기업에 반도건설과 공동 기술개발 협약 체결 및 공동 신기술·특허 출원 진행, 당사 테스트베드 현장 제공, 협력회사 등록 등 다양한 혜택이 제공된다.

    이정렬 반도건설 시공부문 대표는 "반도건설은 ESG경영 도입 후 중소 협력사의 기술개발 지원 및 공동 기술개발과 특허 등록을 추진해 왔다"며 "이번 공모전을 통해 잠재력 있는 중소기업 발굴 및 동반성장의 기회를 삼고 공동개발한 기술을 현장에 순차적으로 적용해 고객 품질 만족과 현장안전 강화에 이바지할 계획"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