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상 15층·11개동·669가구…물량 30% 중대형 구성수변·근린공원 인접 '공품아'…분양가 평당 1650만원
  • ▲ 검단신도시 파밀리에 엘리프 투시도. ⓒ신동아건설
    ▲ 검단신도시 파밀리에 엘리프 투시도. ⓒ신동아건설
    신동아건설이 오는 27일 '검단신도시 파밀리에 엘리프' 견본주택을 열고 본격적인 분양일정에 돌입한다.
     
    단지는 인천 서구 검단신도시 AA32BL(마전동 398-2 일원) 부지에 지하 3층~지상 15층·11개동·전용 64~110㎡ 669가구 규모로 조성된다.

    주택형별 공급물량은 △전용 64㎡ 213가구 △전용 84㎡ 255가구 △전용 98㎡ 193가구 △전용 110㎡ 8가구로 중소형부터 중대형까지 다양한 면적으로 구성돼 있다. 

    특히 공급물량의 약 30%(201가구)가 검단신도시내에서 희소성이 높은 전용 85㎡초과며 전용 110㎡ 경우 복층형·펜트하우스로 지어진다. 

    분양가상한제 적용단지로 공급가격은 3.3㎡(평)당 평균 1650만원이다.

    분양업계 한 관계자는 "평당 1650만원은 최근 검단신도시에서 분양한 타단지보다 저렴한 가격대"라며 "지난달 같은지역에 공급된 아파트 경우 평당 평균분양가가 1736만원으 책정됐다"고 설명했다.

    단지는 '공품아' 입지를 갖췄다. 바로 앞에 수변공원(계획)이 위치해 있고 다수 근린공원(계획)이 주변을 둘러싸고 있는 모습이다.

    또 단지 바로앞에 초등학교와 유치원이 조성될 예정이며 주변 상업지구 등을 중심으로 학원가가 들어선다.

    분양 관계자는 "검단신도시에 거주하면서 학령기자녀를 둔 3040세대 실수요자 관심이 모일 것으로 예상한다"고 말했다.

    교통호재도 예고돼 있다. 단지주변에선 검단신도시내 인천지하철 1호선 연장선이 내년 5월 개통을 앞두고 있고 GTX-D노선이 개통되면 서울 강남까지 30분대 이동이 가능하다.

    인천지하철 2호선 마전역도 단지와 인접했다. 현재 인천지하철 2호선은 검단신도시부터 고양시까지 연결되는 연장노선 사업이 추진되고 있다.

    단지가 자리한 검단신도시가 특별계획으로 지정된 것도 눈여겨볼 부분이다.

    특별계획구역이란 지구단위계획에서 창의적인 개발계획이 필요한 곳을 별도지정 및 관리하는 것이다.

    검단신도시 경우 △커낼콤플렉스 △휴먼에너지타운 △워라밸빌리지 등 5개 특별계획구역이 설정됐다.

    검단신도시 파밀리에 엘리프는 에너지 자족 시범단지로 개발중인 휴먼에너지타운, 수변형 상업특화거리로 조성되는 커낼콤플렉스와 가까운 입지에 위치했다.

    또한 단지는 특별설계 공모에 당선되며 차별화를 더했다.

    2021년 9월 인천도시공사는 검단신도시에 차별화된 공간계획 및 지속가능한 주거모델 구현을 모색하자는 취지로 특별설계 공모를 개최했다.

    해당공모에서 단지는 '에버그린' 콘셉트를 통해 미래형 녹색주거공간을 조성하고 공동체 활성화를 위한 커뮤니티 플랫폼과 스마트 제로에너지 아파트를 구축하겠다는 계획을 제시해 당선작으로 선정됐다.

    단지 분양일정은 오는 30일 특별공급을 시작으로 31일 1순위청약, 내달 2일 2순위청약을 받는다. 당첨자발표는 내달 8일, 정당계약은 같은달 19~21일 3일간 진행된다.

    입주는 2027년 7월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