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월 대비 4.5p, 전년동월 대비 9.4p 하락경영상 애로요인, 매출부진(46.0%) 가장 높아11월 중소제조업 평균가둥률 72.2% 기록
  • ▲ 인천신항 터미널에 컨테이너가 쌓인 모습. ⓒ뉴시스
    ▲ 인천신항 터미널에 컨테이너가 쌓인 모습. ⓒ뉴시스
    중소기업 업황전망 경기전망지수가 지난 11월 이후 세 달 연속 하락세를 나타냈다. 

    중소기업중앙회는 지난 11일부터 18일까지 3071개 중소기업을 대상으로 실시한 ‘2025년 1월 중소기업 경기전망조사’ 결과를 26일 발표했다.

    1월 업황전망 경기전망지수(SBHI)는 68.1로 전월 대비 4.5p, 전년동월(77.5) 대비로는 9.4p 하락했다.

    제조업의 1월 경기전망은 전월대비 5.3p 떨어진 74.0이며, 비제조업은 전월 대비 4.2p 하락한 65.5로 나타났다. 건설업(64.2)은 5.4p, 서비스업(65.8)은 전월대비 3.9p 떨어졌다.

    제조업에서는 ▲기타운송장비(83.4→90.3, 6.9p↑) ▲음료(83.0→85.6, 2.6p↑)를 중심으로 3개 업종이 전월 대비 상승한 반면, ▲기타(87.0→74.9, 12.1p↓) ▲화학물질및화학제품(85.8→74.9, 10.9p↓) 등 20개 업종은 하락했다.

    비제조업에서는 건설업(69.6→64.2)이 5.4p 하락했고, 서비스업(69.7→65.8)은 3.9p 감소했다.

    서비스업에서 ▲부동산업(69.3→70.6, 1.3p↑) 1개 업종은 상승한 반면, ▲운수업(82.6→69.2, 13.4p↓) ▲숙박 및 음식점업(75.7→66.2, 9.5p↓) 등 9개 업종은 하락했다.

    ▲수출(81.8→85.4)은 전월 대비 올랐지만 ▲내수판매(71.4→67.4) ▲영업이익(71.0→68.2), ▲자금사정(72.4→70.5)은 하락했다. 역계열 추세인 고용(94.5→95.4)은 전월보다 악화될 것으로 전망됐다.

    12월 중소기업 경영상 애로요인은 매출(제품판매) 부진(46.0%) 비중이 가장 높았다. ▲인건비 상승(36.4%) ▲원자재(원재료) 가격 상승(28.2%) ▲업체 간 경쟁심화(24.3%) 순으로 그 뒤를 이었다.

    2024년 11월 중소제조업 평균가동률은 72.2%로 전월 대비 0.3%p 상승했지만 전년동월 대비로는 0.7%p 하락했다.

    기업규모별로 소기업(68.2%→69.0%)은 0.8%p 오른 반면, 중기업(76.1%→75.7%)은 0.4%p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