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기중앙회, 경제부총리 초청 중소기업인 간담회"내년 경제정책방향, 민생회복을 최우선 과제로"
  • ▲ 최상목 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이 지난 23일 세종시 정부세종청사에서 열린 출입기자 간담회에서 최근 경제현안을 설명하고 있다. ⓒ뉴시스
    ▲ 최상목 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이 지난 23일 세종시 정부세종청사에서 열린 출입기자 간담회에서 최근 경제현안을 설명하고 있다. ⓒ뉴시스
    정부와 중소기업을 연결하는 중기 익스프레스 핫라인이 26일부터 가동된다.

    최상목 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은 이날 중소기업중앙회를 찾아 중소기업인들과의 간담회에서 "오늘부터 중기 익스프레스 핫라인을 가동해 상시적으로 현장 애로를 수렴할 것"이라며 "건의 기업이 검토과정을 투명하게 확인할 수 있는 신속한 응답체계를 구축하겠다"고 밝혔다.

    이번 간담회는 최근 불확실성이 확대되고 있는 대내외 여건에서 중소기업인들의 현안을 듣고 새롭게 가동되는 중기 익스프레스 핫라인의 시행을 점검하기 위해 개최됐다. 중기중앙회와 기재부가 함께 운영하는 중기 익스프레스 핫라인은 중소기업·정부 합동 건의 수렴 온라인 플랫폼이다. 중기중앙회 홈페이지 내 마련된다.

    이와 함께 중소기업·소상공인을 위한 정부 차원의 지원도 약속했다. 최 부총리는 "중소기업·소상공인 지원을 위한 정부차원의 적극적 지원에 나설 것"이라며 "전례 없는 속도와 규모의 정부예산 집행 등 공공부문 가용자원을 총동원하고 민생회복을 내년도 경제정책방향의 최우선 과제로 삼겠다"고 강조했다.

    간담회에서는 중소기업인들의 임시투자세액공제 일몰 연장 등의 건의가 나왔고 최 부총리는 "조세특례제한법 등의 신속한 입법을 위해 국회와도 적극 소통하겠다"고 답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