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30차 관계부처 합동재정집행 점검회의 개최
  • ▲ 기획재정부 세종청사 모습 ⓒ연합뉴스
    ▲ 기획재정부 세종청사 모습 ⓒ연합뉴스
    정부가 26일 오후 안상열 기획재정부 재정관리관 주재로 제30차 관계부처 합동재정집행 점검회의를 개최하고 2025년 신속집행 사전준비 계획 등을 논의했다고 밝혔다.

    안 재정관리관은 이 자리에서 "국내외 경제 불확실성이 커지고 있는 상황에서, 정부가 중심을 잡고 올해 재정집행을 차질없이 마무리하는 한편, 2025년도 재정집행을 위한 준비를 철저히 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또한 2025년도 신속집행 준비 상황에 대해 점검하면서 "계획을 조속히 확정해 1월 경제관계장관회의에서 발표할 예정"이라고 덧붙였다.

    이와 함께 "회계연도 개시 직후부터 예산이 신속하게 집행돼 민생경제 회복을 지원할 수 있도록 각 부처에서도 집행에 필요한 사전절차를 차질없이 진행하고 1월2일부터 즉시 집행 가능한 사업을 최대한 발굴해 국민들이 재정집행의 효과를 체감할 수 있도록 해달라"고 당부했다.

    한편 정부는 최근 내년 예산의 75%를 상반기에 집행한다고 밝혔다. 재정을 조기에 투입해 트럼프 2기에 따른 내수부진 심화와 탄핵 국면 여파를 최소화하겠다는 취지로 풀이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