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외경쟁력 강화·지속가능경영 고도화 등 집중해외보증 활성 추진…"전문건설 경쟁력 높여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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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문건설공제조합(K-FINCO)은 임원 및 본부 부서장을 대상으로 '2025 경영전략 및 사업계획 보고회'를 개최했다고 26일 밝혔다.이은재 이사장 주재로 열린 이번 보고회에서 각 본부는 건설경기 한파에 대비한 내년도 경영전략 및 실천과제를 발표했다. 사업별 비용절감을 통한 수익성 제고 방안도 함께 논의했다.조합은 내년 △대외경쟁력 강화 △지속가능경영 체계 고도화 △미래 대응역량 강화를 최우선 경영전략으로 세우고 관련사업을 펼칠 방침이다.특히 대외경쟁력 강화를 목표로 조합원을 위한 맞춤사업 확대에 집중할 예정이다.아울러 해외시장 진출 인프라를 구축해 수주 기회를 확보하고 해외보증 활성화를 통한 비즈니스도 모색할 방침이다.조합원 경영역량 강화를 위해 '건설경영 CEO 과정' 3기도 진행한다.또한 데이터경영을 활성화하고 자회사 운영 효율성을 높여 지속가능 경영체계 고도화에 나선다.한편 이번 보고회에선 '2025년 건설경기 전망과 대응방안'을 주제로 한 특별강연도 진행됐다.강연을 맡은 안혁근 대한건설정책연구원 부원장은 "최근 건설경기가 회복세 없이 장기간 지지부진하면서 건설기업 경기실사지수도 금융위기 이후 최저 수준을 나타냈다"며 "기술 개발, 해외건설시장 개척을 통해 전문건설업계 경쟁력을 높여야 한다"고 말했다.이은재 이사장은 "내년에도 건설경기지표가 일제히 하방을 바라보면서 험난한 경영환경이 이어질 것으로 예상한다"며 "어려운 건설경기 속에서도 신성장 동력을 모색하고 수익성 증대를 위해 최선을 다해야 한다"고 강조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