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042가구 규모 푸르지오 브랜드타운 조성1호선 아산·탕정역 등 인접…내달 2일 1순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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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해 '분양 대어'로 꼽히는 대단지 아파트에 시장 이목이 쏠리고 있다. 단지별 양극화가 심화되는 시장분위기 속에 1000가구가 넘는 단지엔 청약통장이 꾸준히 유입되고 있다. 특히 대부분 대형건설사 브랜드를 내걸고 있어 랜드마크 단지에 대한 기대감도 높다.올해 7월 충북 청주시 일원에 분양한 총 1450가구 규모 '청주테크노폴리스 아테라'는 521가구 모집에 2만4692건이 접수돼 1순위 평균 47.39대 1 경쟁률을 기록했다.이어 지난 11월 충남 천안시 일원에 분양한 총 1126가구 규모 '천안 아이파크 시티'도 657가구 모집에 신청 7940건이 몰려 1순위 평균 12.09대 1 경쟁률을 나타냈다.분양업계에선 대단지가 가진 상징성과 안정성이 흥행요인으로 작용했다는 분석이 나온다.분양업계 한 관계자는 "대단지 아파트 경우 규모만큼 주변으로 부대시설과 인프라가 잘 갖춰져 주거만족도가 높고 대형건설사 브랜드단지로 조성돼 상품성이 우수한 편"이라고 설명했다.또한 대단지는 높은 시세를 형성하는 경우가 많다.부동산R114 자료를 보면 충남 아산시 배방읍 일원 '요진와이시티(2011년 6월 입주)' 3.3㎡당 매매가 시세는 1677만원으로 지난달 기준 아산시 평균 매매가인 925만원을 크게 웃돈다.실거래가도 마찬가지다. 국토교통부 실거래가 공개시스템을 보면 충남 아산시 탕정면 일원 '탕정 삼성트라팰리스(2009년 2월 입주)' 5단지 전용 125㎡는 이달 7억7600만원에 팔렸다. 지난 3월 거래가인 6억5000만원보다 1억2600만원 오른 액수다.이런 가운데 대우건설은 12월 아산 탕정테크노 일반산업단지 C1블록에 '탕정 푸르지오 센터파크'를 공급한다.단지는 지하 2층~지상 29층·16개동·전용 59~136㎡ 총 1416가구 규모다. 지난해 공급된 '탕정 푸르지오 리버파크'와 함께 총 3042가구 규모 푸르지오 브랜드타운으로 조성된다.단지엔 여러 특화설계가 적용된다.우선 전 가구를 남향 위주로 배치했고 수납·마감재·주방특화 등 타입별 옵션을 마련했다.이밖에 △게스트하우스 △독서실 △골프클럽 △다함께돌봄센터 △시니어클럽 △멀티룸 등 커뮤니티시설도 들어선다.다양한 정주여건도 갖췄다. 교통인프라는 지하철 1호선 아산역과 탕정역이 반경 2.5㎞내 위치했다.아울러 천안아산역(KTX·SRT)이 인접해 서울역·수서역까지 40분대 이동이 가능할 것으로 보인다.도로망 경우 이순신대로와 지난해 9월 개통한 아산~천안 고속도로가 가깝다.교육시설도 눈여겨볼만하다. 단지 바로 옆에 아산갈산중교(2025년 개교 예정) 부지가 위치했으며 삼성고교, 충남외고교 등이 가깝다. 천안시 불당동 학원가 이용도 편리하다.분양 관계자는 "탕정 푸르지오 센터파크는 총 3000가구이상 미니신도시급 푸르지오 브랜드타운으로 조성돼 상징성이 높다"며 "여기에 인근에서 보기 드문 분양가상한제 적용단지로서 최신상품과 커뮤니티시설이 적용돼 지역민들의 높은 관심이 기대된다"고 말했다.청약일정은 오는 30일~31일 특별공급, 내달 2일 1순위, 3일 2순위를 받는다. 당첨자발표는 내달 9일 진행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