난임·피부미용 등 영역 확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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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윤성찬 대한한의사협회장. ⓒ대한한의사협회
"2025년은 한의학과 한의사가 국민 여러분의 건강과 행복을 위해 새롭게 도약하는 한 해가 될 것이다. 한의의료 실손보험 재진입으로 국민 편익성을 확대하는 한편 난임, 피부미용 등 영역을 확장하겠다."27일 윤성찬 대한한의사협회장은 2025년 신년사를 통해 "한의학이 더 많은 국민께 다가가기 위해서는 지지와 관심이 절실하다. 한의사들이 국민의 건강을 증진하고 질병을 치료하는데 더 많은 역할을 할 수 있도록 큰 힘을 실어주시기를 간곡히 부탁드린다"고 밝혔다.정부 차원에서 지원하는 한의난임치료 사업에 한의계가 적극 참여하고 한의약의 뛰어난 예방 및 치료 효과에도 불구하고 한의계만 소외되어 있는 정부의 여러 제도들에 참여할 방침임을 강조했다.윤 회장은 "최근 관심이 집중되고 있는 피부미용분야에서도 한의약은 많은 강점을 가지고 있다. 실제 많은 한의사들이 한의학적 관점에서 피부 미용 분야를 개척하고 있으므로 이를 잘 홍보해 국민께서 한의학적 치료를 선택하고 만족하는 환경을 만들도록 하겠다"고 말했다.특히 "실손보험에서 한의의료가 제외된 상태여서 재진입이 필요한 실정"이라며 "정부, 보험사, 관련 단체와 긴밀히 협력해 경제적 부담 없이 한의약 치료를 받아 편익성을 높일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강조했다.의정 갈등 사태로 인해 의료대란이 발생한 상황에서 한의사들은 언제나 국민 곁을 지켰다며 앞으로도 공백을 메꿀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다짐했다.윤 회장은 "한의사들은 지역사회의 일선에서 국민들의 건강을 지키고자 최선을 다했다. 추석 연휴 응급실 대란을 막기 위한 전국 한의원 연휴 진료 및 한방병원 24시간 응급실 운영을 독려하기도 했다"고 밝혔다.이어 "의대 정원과 관련한 한의대 정원 활용 등 의료 정책의 여러 난제들을 풀어나감에 있어 중요한 도움이 될 것이라는 대안도 제시했다"며 "국민 건강과 삶의 질을 높이는 데 헌신할 것"이라고 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