패스 오브 엑자일2(POE2) 스팀 글로벌 매출 1위 달성앞서 해보기 버전 출시 하루만에 58만명 동시접속자네이버 치지직, SOOP 방송 채널 뷰어쉽 234만 달성POE2 국내 판권 독점으로 실적 반등 기대감 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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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카오게임즈의 비밀병기 신작 '패스 오브 엑자일 2(POE2)'가 호평속에 잭팟 조짐을 보이고 있다. 스팀 글로벌 매출 1위는 물론, 약 58만명의 동시 접속자를 기록하며 흥행 장기화로 이어질 것이라는 기대감이 높다.27일 카카오게임즈에 따르면 그라인딩 기어 게임즈가 개발중인 POE2는 세계적인 핵앤슬래시 액션 RPG '패스 오브 엑자일(POE)'의 정식 후속작이다.POE2는 전작의 핵앤슬래시 성격에 액션 RPG의 컨트롤 재미를 더해 새로운 플레이 스타일을 제공한다. 6개의 캠페인, 100개의 독특한 환경, 600여 종의 몬스터와 100종의 보스로 구성됐다. 이용자는 12개의 클래스 중 하나를 골라 자신의 취향에 맞게 육성할 수 있고, 각 클래스는 3개의 전직 클래스를 보유해, 총 36개의 전직 클래스를 만나볼 수 있다.카카오게임즈는 지난 7일부터 POE2의 얼리 액세스(앞서 해보기)를 시작했다. 이후 게임 최대 시장인 미국을 시작으로 ▲영국 ▲독일 ▲프랑스 ▲호주 ▲태국 등 주요국 포함, 스팀 글로벌 매출 1위를 기록하며 전 세계적으로 주목을 받았다.또한 출시 하루 만에 약 58만명의 동시 접속자 수를 기록하며 흥행몰이에 성공했다. 출시 전부터 100만 명 이상의 얼리 액세스 팩 구매가 이어졌으며, 스팀 글로벌 평가 또한 '매우 긍정적'을 기록하고 있다.국내 이용자들의 관심도 뜨겁다. POE2 서비스 시작 이후 비디오 스트리밍 서비스 치지직과 숲(SOOP)의 방송 채널 다수가 해당 게임 플레이 방송을 진행했다. 양 플랫폼 합산 누적 뷰어쉽 234만(치지직 206만, SOOP 28만)을 달성했다. 치지직의 경우 '패스 오브 엑자일 2' 관련 방송 채널이 최고 337개를 달성하며 최고 화제작으로 올랐다.카카오게임즈가 진행한 '패스 오브 엑자일2 오픈런 이벤트'에 대한 관심도 뜨겁다. 지난 6일 진행된 전야제를 시작으로 7일과 8일 양일 간 '패스 오브 엑자일 2'의 보는 재미와 콘텐츠 가이드를 제시하기 위해 유명 게임 스트리머 30명을 모집해 게임 플레이 이벤트를 진행했으며, 총 33만 뷰 이상을 기록하며 화제를 모았다.업계에서도 POE2가 카카오게임즈의 부진했던 실적을 반등시킬 카드로 작용할지 예의주시하고 있다. 카카오게임즈는 올해 3분기 영업이익은 57억원, 매출액 약 1939억원으로 각각 전년대비 80.1%, 14.3% 감소했다. POE2 흥행 여부가 향후 장르 다각화 전략의 중요한 지표가 될 것이라는 관측이 나온다.카카오게임즈 관계자는 "얼리 액세스 이후, 이튿날에도 서비스 첫날 기준 90%가 넘는 이용자가 접속하는 등 높은 리텐션을 보여주고 있다"며 "쾌적한 게임 이용을 지원해 높은 이용자 잔존율을 확보하고, 전작처럼 장기적인 라이브 서비스로 이어질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