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지사항 통해 오프라인 행사 취소 안내진행중인 이벤트 조기종료, 시행 보류
  • ▲ ⓒ엔씨 리니지m 홈페이지 공지사항 캡처
    ▲ ⓒ엔씨 리니지m 홈페이지 공지사항 캡처
    게임업계도 제주항공 여객기 참사로 오프라인 행사와 인게임 이벤트를 취소하는 등 추모 분위기에 동참하고 있다.

    31일 업계에 따르면 넥슨은 이날 예정됐던 ‘퍼스트 디센던트’ 개발진 온라인 토크행사를 취소했다.

    이 외에도 1월 4일로 예정됐던 마비노기 영웅전 15주년 행사 일정을 11일로 연기한다고 공지했다. 앞서 29일 오후 9시에 예정됐던 ‘카트라이더: 드리프트’의 이벤트 매치 본선도 연기됐다. 공식 홈페이지에는 국화 이미지와 ‘애도합니다’라는 문구를 담은 로고를 확인할 수 있다.

    엔씨는 플랫폼 커뮤니티 ‘퍼플 라운지’에서 진행하던 이벤트를 30일부로 조기종료했다. 각 게임별 공지사항에는 ‘여객기 참사 희생자와 희생자 가족 여러분께 깊은 조의를 표합니다’라는 글이 게재됐다. 공지를 통해 국가 애도기간 중 진행하기로 예정됐던 이벤트는 중단한다는 내용도 덧붙였다.

    펄어비스도 검은사막 홈페이지를 통해 ‘국가애도기간에 따른 안내사항’이라는 공지를 게시했다. 펄어비스는 “검은사막 스튜디오도 애도의 뜻을 함께하고자 하며, 일부 이벤트와 인사 영상은 보류하기로 결정했다”며 “보류된 건 중 일부는 애도기간 이후 진행 여부를 재논의해서 진행할 예정”이라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