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속 가능성∙건강∙지역화 등 4대 트렌드 제시환경, 건강, 지역화 등 현대 소비자들의 다양한 요구 반영지속 가능한 혁신 통해 변화 추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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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양유업이 2025년 식음료 시장의 핵심 키워드로 'Shift(변화)'를 선정했다고 2일 발표했다.이는 환경, 건강, 지역화 등 현대 소비자들의 다양한 요구와 사회적 책임을 반영하며, 기존의 틀을 넘어선 지속 가능한 혁신을 통해 변화를 추구하려는 남양유업의 의지를 담고 있다.첫 가치는 '지속 가능성과 친환경(Sustainability)'이다.남양유업은 재활용 가능한 포장재 사용을 확대하며 지속 가능성을 높이는 데 앞장서고 있다. 현재 무라벨 페트병과 플라스틱 빨대 없는 컵커피 등 친환경 제품 중심의 포트폴리오를 꾸준히 확장하고 있다.생산 공장에서도 신재생 보일러와 폐열 회수 장치를 도입해 온실가스 배출량을 2021년 대비 2023년 6%가량 절감했으며, 연료비 절감 효과도 달성했다. 또한 고효율 탈수기 설비를 통해 폐기물 감축에도 기여하고 있다.기술적 혁신 외에도 남양유업은 소비자와 함께하는 친환경 활동을 강화하고 있다.다음은 '건강과 웰빙(Health and Wellness)'이다.남양유업은 제약사 녹십자웰빙과의 공동 연구를 통해 건강기능식품 브랜드 '이너케어'를 선보이고, 포트폴리오를 지속적으로 확대하고 있다.대표 제품으로 뼈관절 건강에 도움되는 '이너케어 뼈관절 프로텍트'를 비롯해 간, 위, 장 건강에 도움되는 다양한 제품을 통해 라인업을 강화하고 있다.단백질 보충을 위한 브랜드 ‘테이크핏’의 단백질 함량을 높이고 당 함량을 낮춘 리뉴얼 제품을 지속적으로 선보이며 소비자들의 요구를 충족시키고 있다.남양유업은 앞으로도 건강 상태와 특성에 따른 맞춤형 포트폴리오를 지속적으로 확장하며 소비자들에게 보다 개인화된 건강 솔루션을 제공할 계획이다.'대체 제품의 성장(Growth of Alternatives)'에도 발 맞춘다.비건 트렌드가 지속되며 식물성 음료 시장의 성장 역시 가속화될 전망이다.남양유업은 ‘아몬드데이’를 통해 식물성 음료 시장에서 경쟁력을 강화하고 있다. 유제품 섭취가 어려운 소비자들을 위해 유산균과 식이섬유를 보충할 수 있는 식물성 유산균 음료 ‘플로라랩’도 선보이고 있다.다음은 '지역화(Localization)'다.지역 농업과의 협력을 통해 지역 특산품을 활용한 제품 개발이 더욱 활발해질 전망이다. 특히 젊은 소비자들 사이에서 지역 특산물을 소비하는 것이 트렌드로 자리잡으며 지역의 독창적인 맛과 품질을 선보이는 제품이 다양해질 전망이다.남양유업은 전남 진도의 강황으로 만든 발효유 '골든요'와 경북 경주 낙농가와 협업한 '천년고도 경주우유' 등 지역 특산물을 활용한 제품을 선보였다. 프리미엄 아이스크림∙커피 브랜드 백미당 역시 경남 진주 농가의 딸기를 활용한 계절 메뉴를 선보였다.남양유업 관계자는 "2025년 키워드인 ‘Shift’를 바탕으로 지속 가능한 미래를 향한 도전을 이어갈 것"이라며 "환경, 건강, 대체식품 등 모든 분야에서 끊임없는 혁신을 통해 소비자들에게 더 나은 제품과 가치를 제공할 계획”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