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월 코스피 상장, 6조 IPO 대어인공지능 전환(AX) 리더십 확보, 미래 성장동력 강화, 사업 방식의 혁신 추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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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신균 LG CNS 대표는 2일 신년사를 통해 "성공적인 기업공개(IPO)를 기점으로 미래 준비를 가속화하고 성장을 만들어 나갈 수 있도록 노력하자"고 밝혔다.LG CNS는 내달 유가증권시장 상장을 목표로, 오는 9일부터 15일까지 기관투자자 대상의 수요예측을 진행한다. 이후 21일과 22일 이틀 간 공모주 일반 청약을 받을 예정이다. 예상 시가총액은 최대 6조원 수준으로, LG CNS는 확보한 자금으로 AI·클라우드·스마트팩토리 등 미래 신사업에 투자할 방침이다.현 대표는 "올해도 불확실한 경영 환경이 지속될 것"이라며 "고객의 성장을 함께 고민하는 '비즈니스 밸류 크리에이터'로의 전환과 압도적인 경쟁 우위 확보를 위한 혁신 가속화를 추진할 것"이라고 강조했다.이에 현 대표는 '인공지능 전환(AX) 리더십 확보', '미래 성장동력 강화', '사업 방식의 혁신' 등을 핵심 과제로 꼽았다.그는 "AX 리더십 확보를 위해 시스템통합(SI) 역량, 산업·업무 전문성, 클라우드 기술을 AI와 결합하는 '애플리케이션 위드 AI(Application with AI)'를 전사적으로 추진하자"고 강조했다.현 대표는 미래 성장동력 강화 차원에서는 "지난해 성과를 거둔 '퍼펙트윈', MOP2 등 자체 솔루션의 글로벌 시장 진출을 미래 성장의 핵심 동력으로 삼아 추진할 계획"이라고 말했다.아울러 현 대표는 "품질·비용 관점에서의 사업이행체계 확립과 AI 활용을 통한 생산성 향상으로 경쟁력을 강화하는 한편, 사업별 핵심 역량을 확충해 기술 주도권을 지켜 나갈 방침"이라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