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인영 학생 등 'MICE 산업의 융복합 성장과 상생협력 방안 공모전' 대상정하늘·이윤서 학생, '청주 오스코 MICE 공모전'서 대상MICE-LL팀, '2024 Youth Challenge' 대상 … 한국 대표로 'AFECA 공모전' 출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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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왼쪽부터) 윤영혜 교수(글로벌MICE전공), 이인영 학생(글로벌MICE 20학번), 문소이 학생(글로벌MICE 21학번), 오인영 학생(글로벌MICE 19학번), 이은성 교수(글로벌MICE전공).ⓒ동덕여대
동덕여자대학교는 글로벌 MICE 전공 학생들이 최근 개최된 무역·관광 등 MICE 산업 분야 공모전에서 잇달아 수상했다고 23일 밝혔다.MICE 산업은 회의(Meeting), 포상관광(Incentives), 컨벤션(Convention), 이벤트와 전시(Events & Exhibition)의 앞 글자를 딴 용어다. 교통, 관광, 무역 등이 결합한 고부가 가치 산업이다.
동덕여대는 '시대가 요구하는 실용적 여성 인재 배출'을 목표로 3, 4학년 대상 복수전공 과정의 글로벌 MICE 전공을 운영한다.오인영(19학번), 이인영(20학번), 문소이(21학번) 학생은 지난해 11월 개최된 2024 추계통합학술대회의 'MICE 산업의 융복합 성장과 상생협력 방안 공모전'에서 대상을 받았다.이들이 제안한 아이디어 'Hotwave'는 한국의 독창적인 문화인 매운맛을 새로운 한류 콘텐츠로 발전시키는 가능성을 제시하며 심사위원들로부터 호응을 얻었다. 또한 전시회, 콘퍼런스, 관광 프로그램 등을 결합한 융복합 MICE 행사 기획과 친환경 운영 방안을 구체적으로 제안해 높은 평가를 받았다. -
- ▲ (왼쪽에서 두 번째) 이윤서 학생(글로벌MICE 22학번).ⓒ동덕여대
정하늘, 이윤서(이상 22학번) 학생은 충청대학교에서 열린 '청주 오스코 MICE 공모전'에서 대상을 수상했다. 이들은 충북의 6대 신성장 사업 중 하나인 바이오를 발전시키기 위해 차세대 에너지로 주목받는 바이오가스를 주제로 '2025 BIOGAS KOREA' 글로벌 행사를 제시해 호응을 얻었다. 이윤서 학생은 "제안서 작성과 주제 선정 과정에서 학교에서 배운 수업 내용이 큰 도움이 됐다. 앞으로도 더욱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
- ▲ (왼쪽부터) 김하늘 학생(글로벌MICE 21학번), 강채원 학생(글로벌MICE 23학번), 김민서 학생(글로벌MICE 21학번), 정하늘 학생(글로벌MICE 22학번).ⓒ동덕여대
무역 분야에서도 수상이 이어졌다. 한국무역전시학회가 주최한 '2024 Youth Challenge 공모전'에서 김민서(21학번), 정하늘(22학번), 강채원, 김하늘(이상 23학번) 학생들로 구성된 'MICE-LL팀'이 대상을 차지했다.이들은 '고양특례시'를 주제로 한 의료산업 클러스터의 발전 가능성에 대한 기획안을 제출했다. 오가노이드 산업을 중심으로 고양시를 국제 의료 산업의 허브로 발전시킬 방안을 제시하며 주목받았다. MICE-LL팀은 한국전시산업진흥회의 지원을 받아 아시아 최대 MICE 행사인 'AFECA 공모전'에 한국 대표로 본선에 진출하는 기회도 얻었다.김민서 학생은 "세포를 뜻하는 '셀(cell)'과 MICE의 합성어인 MICE-LL이라는 팀 이름처럼, 우리는 MICE 산업의 성장을 이끄는 시작이 되고 싶다"면서 "이번 발표를 통해 글로벌 MICE 인재로서 더 큰 무대에서 활동할 수 있는 기회를 갖고 싶다"고 말했다. 팀원들은 "이번 기획을 통해 우리가 제시한 고양시의 MICE 산업 발전 가능성이 실제로 이뤄질 수 있도록 앞으로도 지속해서 연구하고, 새로운 아이디어를 실현할 수 있도록 도전하겠다"고 했다. -
- ▲ ⓒ동덕여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