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명절기간 협력사 자금난 해소 지원"2018년부터 6400억원 규모 조기지급
  • ▲ 동부건설 사옥ⓒ동부건설
    ▲ 동부건설 사옥ⓒ동부건설
    동부건설은 설 명절을 맞아 약 800억원의 거래대금을 당초 지급일보다 앞당겨 조기지급한다고 23일 밝혔다.

    경기불황으로 건설업체의 유동성 우려가 제기되는 가운데 협력업체들이 연휴기간 자금난을 겪지 않도록 유동성을 지원하는 취지다.

    동부건설은 2018년부터 올해 현재까지 누적액 기준 약 6400억원의 거래대금을 명절 전에 협력사에 조기지급해 협력사와의 상생협력에 꾸준히 노력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특히 협력사 입찰 기회 확대를 추진하고 경영컨설팅 지원과 협력사 유동성 보완을 위한 상생 협력기금 출연 등 다양한 지원책을 마련해 실시하고 있다.

    동부건설 관계자는 "일시적으로 자금 수요가 몰리는 명절에 협력사에 보탬이 되고자 매년 조기 지급을 실시하고 있다"며 "공동의 목표를 위해 함께 나아가는 업무 파트너의 자세로 협력사 지원에 더욱 노력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