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상우·박소영·윤태준·이지웅·조은솔씨 선정광주에 개인 창작공간 제공…연구·전시 지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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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윤태준(왼쪽부터)·이지웅·조은솔·박소영·강상우 작가. ⓒ호반그룹
호반그룹 호반문화재단은 창작공간 지원사업인 'H아트랩' 3기 작가 5명을 선정했다고 24일 밝혔다.올해 3년차를 맞는 H아트랩은 작가와 이론가들이 안정적인 환경에서 작업에 전념할 수 있도록 창작공간과 네트워크를 지원하는 프로그램이다.재단은 지난해 9월 중순부터 한달간 온라인 홈페이지를 통해 H아트랩 3기 신청을 받고 서류 및 면접심사를 통해 작가 5인을 최종선정했다.강상우·박소영·윤태준·이지웅·조은솔씨가 입주작가 명단에 이름을 올렸다. 이들과 함께 출판 및 연구활동을 이어갈 이론가 2명은 미술계 추천을 받아 추후 선정된다.재단은 H아트랩 3기 작가들에게 광주 H아트랩내 개인 창작공간을 제공하는 한편 전시 및 연구프로젝트, 작가와 이론가 매칭프로그램 등을 지원할 예정이다.지난 1기에선 원로작가 이강소·김보희 강연과 H아트랩 작가들을 위한 평론회 등을 진행했다. 2기는 심포지엄, 북토크 등 프로그램으로 구성됐다.호반문화재단 측은 "이번 H아트랩 3기는 다양한 지역과 장르 기반 작가들로 구성돼 향후 결과물의 다양성도 기대된다"며 "국내 문화예술 발전을 위한 창작활동을 지속 지원할 계획"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