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시 자립지원전담기관에 전달장학금·자립생활비 지원에 쓰여
  • ▲ (왼쪽부터) 김기준 고려아연 지속가능경영본부장, 장다교 서울시자립지원전담기관장 ⓒ고려아연
    ▲ (왼쪽부터) 김기준 고려아연 지속가능경영본부장, 장다교 서울시자립지원전담기관장 ⓒ고려아연
    고려아연은 자립준비청년을 지원하는 서울특별시 자립지원전담기관에 기부금 1억 원을 전달했다고 4일 밝혔다.

    앞서 서울 용산구 소재 서울특별시 자립지원전담기관(이하 서울시자립지원전담기관) 교육장에서 진행된 기부금 전달식에는 김기준 고려아연 지속가능경영본부장, 장다교 서울시자립지원전담기관장 등 관계자 10여 명이 참석했다.

    서울시자립지원전담기관은 서울시 산하 기관이다. ▲아동복지시설에서 보호 중인 사람 ▲가정위탁보호 중인 사람 ▲보호조치가 종료되거나 해당 시설에서 퇴소한 지 5년이 지나지 않은 사람 등 자립을 준비하는 청년들을 지원한다. 

    서울시자립지원전담기관은 자립 기반 구축이 쉽지 않은 이들이 자립 역량을 강화하고 건강한 사회구성원으로 성장할 수 있도록 전문적이고 체계적인 복지서비스를 제공한다.

    고려아연이 이번에 전달한 기부금 1억 원은 '청년 참여 중심'의 자립지원사업에 활용될 예정이다. 구체적으로 대학생 장학금 및 취업준비생 자립생활비 지원, 차세대 청년활동 지원 등에 쓰일 계획이다.

    김기준 지속가능경영본부장은 "이번에 전달한 작은 마음이 또 다른 도약을 앞둔 우리 자립준비 청년들의 든든한 버팀목이 됐으면 하는 마음"이라며 "앞으로도 소외된 이웃들이 용기를 잃지 않도록 온정을 전할 것"이라고 밝혔다.

    한편 고려아연은 사회공헌 전략 'KZ Clover'에 따라 기부봉사, 인재육성, 문화예술, 친환경 등 4개 분야와 관련된 사회공헌활동을 전개하고 있다. 연간 영업이익의 약 1%가량을 사회공헌 예산으로 편성해 도움이 필요한 곳에 쓰일 수 있도록 꾸준히 전달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