NH투자증권과 자사주 매입 자기주식취득2024~2026년 주주환원정책 일환"주주가치 최대화 정책 이어갈 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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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이피알이 300억원 규모의 대규모 자사주를 취득하며 주주가치 높이기에 나섰다.
4일 공시에 따르면 에이피알은 NH투자증권을 신탁기관으로 하는 300억원 규모의 자기주식취득 신탁계약을 체결했다.
해당 계약에 따라 NH투자증권은 오는 8월3일까지 에이피알의 자사주를 취득할 예정이며, 신탁계약을 통해 취득된 주식은 전량 소각 예정이다.
에이피알은 지난해 5월 김병훈 대표이사 이하 총 3인의 경영진이 책임 경영 의지를 표명하며 자사주 매입을 실행한 바 있다. 같은해 6월에는 총 600억원 규모의 자사주 취득 결정 공시를 냈으며, 이때 취득된 자사주는 지난 1월 8일 전량 소각 결정된 바 있다.
에이피알에 따르면 이번 자사주 매입 결정은 지난해 공시한 2024~2026년 주주환원정책에 따른 기업 밸류업이자, 변동성 높은 시장에서 주주가치를 높이기 위한 정책의 일환이다.
당시 에이피알은 해당 3개 회계연도에 대해 현금배당을 포함한 자사주 매입과 소각 등을 진행하며, 규모는 매년 연결 기준 조정 당기순이익의 25% 이상에 달할 것이라고 밝힌 바 있다.
에이피알 관계자는 "회사는 단기적 변동성과 별개로, 계속 성장 중인 실적과 글로벌 시장 영향력 확대 등을 감안한 장기 성장성에 대해 높은 자신감을 갖고 있다"며 "앞으로도 주주가치 최대화를 위한 관련 정책 추진을 꾸준히 이어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