음악 IP 전문플랫폼 '뮤펌'과 협력해 프로그램 공유·개발 협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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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김형석 노느니특공대엔터테인먼트 대표(왼쪽)와 박상규 중앙대 총장이 업무협약식에서 기념사진을 찍고 있다.ⓒ중앙대
중앙대학교는 지난 3일 본관 3층에서 ㈜노느니특공대엔터테인먼트(이하 노느니특공대)와 음악 문화의 향상과 K-팝 산업을 이끌 인재를 양성하기 위한 업무협약을 맺었다고 4일 밝혔다.이날 협약식에는 유명 작곡가 겸 프로듀서인 김형석 노느니특공대 대표와 박상규 총장 등 양 기관의 주요 관계자들이 참석했다. 김 대표와 오랜 시간 호흡을 맞춰온 베이시스트로, 현재 중앙대 예술대학 글로벌예술학부 실용음악전공 교수로 있는 오대원 교수도 함께했다.이번 협약은 중앙대와 노느니특공대 산하 음악 IP(지식재산권) 전문플랫폼 뮤펌(MU:FIRM)과의 상호협력이 골자다.양 기관은 ▲인공지능(AI)을 활용한 음원 제작 ▲창작 프로그램 활용 특강 ▲기술·정보 교류 ▲뮤펌 주최 오디션 프로그램 참여 ▲K-팝 관련 프로그램 공유·개발 등을 추진할 계획이다.노느니특공대는 2021년 설립된 종합 콘텐츠 기업이다. 음악, 아트, 패션 등 다양한 분야의 IP 사업을 전개하고 있다. 최근엔 뮤펌을 통해 차세대 아티스트들이 창의적인 역량을 펼칠 수 있게 지원하는 중이다.김 대표는 "교육 분야의 재능을 나누는 것만큼 가치 있는 일은 없다. 중앙대 학생들과 교류하며 경험을 쌓을 기회를 얻게 돼 뜻깊게 생각한다"며 "앞으로 다양한 프로젝트를 함께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박 총장은 "이번 협약이 중앙대와 노느니특공대 모두가 한 걸음 더 나아가는 계기가 됐으면 한다"며 "사회에 선한 영향력을 미칠 수 있도록 노느니특공대가 추구하는 방향에 힘을 보태겠다"고 했다. -
- ▲ 중앙대학교 전경. 우측 상단은 박상규 총장.ⓒ중앙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