생활 환경 맞춤형 특화 제품 선보여제품 라인업 확대해 시장 공략 박차
  • ▲ '아쿠아플레임 모스크바 2025' 귀뚜라미 부스 사진 ⓒ귀뚜라미
    ▲ '아쿠아플레임 모스크바 2025' 귀뚜라미 부스 사진 ⓒ귀뚜라미
    귀뚜라미가 지난 4일 러시아 모스크바에서 열린 ‘아쿠아플레임 모스크바(Aquaflame Moscow) 2025’에 참가해 현지 특화 기술력과 신제품을 선보였다고 6일 밝혔다.

    아쿠아플레임 모스크바 작년 기준 글로벌 700여개 업체가 참가하고 2만9000여명이 관람한 러시아 최대 냉난방 국제 전시회이다.

    귀뚜라미는 이번 박람회에서 현지에서 인기 있는 벽걸이형 가스보일러를 비롯해 바닥형 가스·기름보일러, 전기보일러, 온수열원 시스템 등 10여종의 난방 솔루션을 공개했다.

    핵심 제품 벽걸이형 가스보일러 ‘2025년형 월드알파’ 시리즈는 거실 등에 보일러를 두고 사용하는 현지 주거 형태를 고려해 저소음을 구현했다. 또한 욕조를 사용하는 생활양식에 맞춰 온수공급 능력을 대폭 강화하고, 전기 설비와 호환성을 확보했다.

    또한, 국내에서 행정안전부 재난안전제품 인증을 받은 귀뚜라미 가스보일러 2중 안전시스템(지진 감지·가스누출 탐지)을 기본 사양으로 장착했다.

    바닥형 보일러는 최대 난방 출력 3.6MW(메가와트) 급으로 대형 시설에 적합한 캐스케이드 제품을 내놓으며 상업용 시장에 본격 진출했다.

    이 외에도 귀뚜라미는 전기보일러와 온수열원 시스템 등 다양한 에너지원을 활용한 난방 솔루션을 통해 기술력을 선보였다.

    귀뚜라미보일러 관계자는 “올해 더욱 확장된 제품 라인업을 바탕으로 러시아 전역의 소비자들이 만족할 수 있는 난방 솔루션을 제공하며 시장 경쟁력을 높여 나갈 계획이다”라고 말했다.

    한편, 귀뚜라미보일러는 2020년 러시아법인 설립 후 불안정한 전압과 낮은 가스 압력 그리고 지역별 수질 환경 등에 맞춘 현지 전용 모델을 개발·출시하며 시장 내 입지를 확대하고 있다. 이와 함께 러시아 전역에 서비스망을 대폭 확충하면서 신속한 사전·사후 서비스로 고객 신뢰를 강화하고 있다.

    특히 올해부터 벽걸이형 가스보일러는 기존 5개 모델에서 11개 모델, 바닥형 가스·기름보일러는 기존 6개 모델에서 9개 모델로 라인업을 확대할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