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회사 원가율 조정·대손 반영 영향"… 매출 4% 상승신규수주 9조4805억원…올해 매출 7조8000억원 목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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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DL이앤씨 사옥. ⓒDL이앤씨
DL이앤씨는 지난해 연결기준 영업이익이 2709억원으로 전년대비 18% 감소했다고 6일 밝혔다.자회사인 DL건설의 일부현장 원가율 조정과 대손 반영으로 영업이익이 줄었다고 회사 측은 설명했다.연간매출은 8조3184억원으로 전년동기대비 4% 증가했다. 신규수주는 유량사업 중심 선별수주 전략에 따라 9조4805억원 실적을 냈다.4분기 실적만 따로 보면 매출은 매출은 전년동기대비 4.5% 증가한 2조4388억원, 영업이익은 6.7% 늘어난 941억원을 기록했다.전분기대비로는 매출은 27%, 영업이익은 13%, 수주는 20% 각각 늘었다.수익성 지표를 보면 연결기준 4분기 원가율은 88.2%로 3분기대비 0.9%포인트(p) 개선되며 2분기 연속 80%대 원가율을 유지했다.연간 원가율도 2023년 90.2%대비 0.4%p 개선된 89.8%로 80%대를 회복했다.별도기준 DL이앤씨 4분기 원가율은 3분기대비 0.7%p 오른 87.1%, DL건설은 0.4%p 개선된 91.8%다. DL이앤씨와 DL건설 주택사업에서 각각 85.9%와 88.5% 원가율을 달성했다.4분기말 기준 연결 부채비율은 100.4%로 현금 및 현금성자산은 2조711억원, 순현금은 9940억원을 보유하고 있다.올해 연결기준 연간목표는 수주 13조2000억원, 매출 7조8000억원, 영업이익 5200억원을 제시했다.DL이앤씨 측은 "철저한 리스크관리 및 탄탄한 재무구조를 기반으로 수익성이 담보된 양질의 신규수주를 이어갈 계획"이라고 말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