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요 경영진·현장임직원 등 300여명 참석윤진오 대표 "효율성 중심 조직체계 정착"
  • ▲ 서울 강남구 역삼동 사옥에서 윤진오 동부건설 대표이사 등 임직원 300여명이 '2025년 상반기 경영전략회의'를 진행하고 있다.ⓒ동부건설
    ▲ 서울 강남구 역삼동 사옥에서 윤진오 동부건설 대표이사 등 임직원 300여명이 '2025년 상반기 경영전략회의'를 진행하고 있다.ⓒ동부건설
    동부건설은 2025년 상반기 경영전략회의를 개최하고 '원가혁신경영을 통한 수익성 확보'를 주제로 전략적 실천방안을 논의했다고 7일 밝혔다.

    서울 강남구 역삼동 사옥에서 개최된 이날 회의에는 윤진오 동부건설 대표이사를 비롯한 주요 경영진과 본사 및 현장 임직원 등 약 300여명이 참석했다.

    동부건설은 새해 경영방침으로 원가혁신경영을 제시했다. 수익성 확보와 경쟁력 강화에 주력하는 한편 완벽한 안전과 품질관리에 방점을 둔다는 목표다.

    윤 대표는 원가혁신을 위해선 조직관리 효율성과 프로세스 개선, 프로젝트 관리강화 등 근본적·구체적 개선이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또 원가상승 요인에 대한 전략적 분석과 철저한 대응체계 마련을 주문하며 경영 방향성을 제시했다.

    윤 대표는 "새로운 프로세스와 관리 시스템을 도입하고 효율성 중심의 조직체계를 정착시켜 원가구조의 본질적 개선에 나서자"고 당부했다.

    동부건설 측은 "고물가·고환율 시장상황에서 원가관리 능력이 그 어느때보다 중요해진 지금 전사적인 혁신으로 근본적 개선에 나설 방침"이라며 "10조원 규모 수주잔고를 바탕으로 원가경쟁력을 강화해 수익개선에 집중할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