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파트·상가 소유자 1000여명 참석"성남시·국토부 등에 사업협조 요청"
  • ▲ 1기신도시 정비사업 선도지구에 선정된 분당 신도시 양지마을ⓒ네이버지도
    ▲ 1기신도시 정비사업 선도지구에 선정된 분당 신도시 양지마을ⓒ네이버지도
    1기신도시 선도지구로 선정된 성남시 분당구 양지마을 통합재건축추진준비위원회는 최근 통합재건축 추진 과정 등을 소유자들에게 설명하기 위한 주민설명회를 개최했다고 10일 밝혔다.

    지난 8일 진행된 설명회엔 양지마을 아파트 및 상가 소유자가 10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도시 계획업체 발표(PT) △양지마을 통합재건축 방향 관련 주민의향 조사를 위한 설문조사 설명 △분담금 산정에 대한 설명 △근거없는 루머 등에 대한 팩트 체크 시간 등으로 진행됐다.

    최충림 양지마을 통합재준위 공동위원장은 "현재 예비시행자 관련 국토부 지침 발표와 성남시 기본계획 고시가 예상보다 늦어지고 있지만 발표가 나는대로 차질없이 진행될 수 있도록 만반의 준비를 하고 있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최근 신상진 성남시장 및 김은혜 국회의원 면담 등을 통해 선도지구 단지들이 순조롭게 사업을 진행할 수 있도록 적극적인 협조를 요청했다"며 "이에 대해 성남시 및 국토교통부 차원에서 적극적인 협조를 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는 화답을 받았다"고 전했다.

    현재 상가와의 협의가 진행중인 상황으로 소통을 통해 통합재건축 순항을 이끌어내겠다고도 했다.

    재준위 측은 "도시계획업체 선정 투표 및 통합재건축 방향 관련 설문조사는 '얼마집 앱'을 통해 진행될 예정"이라며 "최대한 많은 소유자들이 투표에 참여해야 소유자들의 의사를 반영한 성공적인 재건축이 이뤄질 수 있다"고 강조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