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4㎡D서 최고가점 나와…'6인가구 만점' 79점1순위경쟁률 151대 1…"60점 돼야 서울 당첨"
  • ▲ 래미안 원페를라 투시도. ⓒ삼성물산
    ▲ 래미안 원페를라 투시도. ⓒ삼성물산
    최대 7억원 시세차익이 기대돼 1순위청약에 4만여명이 몰린 서울 서초구 방배동 '래미안 원페를라' 최저 당첨가점이 69점에 달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이는 4인가구가 15년 무주택을 유지해야 받을 수 있는 점수다.

    12일 한국부동산원 청약홈에 따르면 래미안 원페를라 모든 주택형 최저가점은 69점이었다.

    최고가점은 6인가구 만점인 79점으로 전용 84㎡D타입에서 나왔다. 전용 59㎡B타입 최고점수는 77점으로 6인가구 만점에서 2점 모자란 점수다.

    청약가점은 △무주택기간 △부양가족수 △통장 가입기간으로 산정한다. 무주택기간과 청약통장 가입기간이 15년을 넘으면 각각 32점과 17점 만점으로 총 49점을 받을 수 있다.

    부양가족 기준은 △2인가구 10점 △3인가구(부양가족 2명) 15점 △4인가구 20점 등 5점씩 추가로 가산된다.

    래미안 원페를라는 방배6구역을 재건축하는 것으로 지하 4층~지상 최고 22층·16개동·1097가구 규모로 조성된다.

    분양가상한제가 적용된 단지로 주택형별 분양가는 전용 59㎡ 16억~17억원, 전용 84㎡ 22억~24억원대로 책정됐다.

    인근 아파트 시세보다 5억~7억원가량 저렴하다는 평가를 받는다.

    해당단지는 일반공급 268가구 모집에 총 4만635건이 접수돼 평균경쟁률 151.6대 1을 기록했다. 특별공급은 214가구 모집에 1만8129건이 몰리며 84.7대 1을 기록했다.

    부동산R114 관계자는 "앞으로 강남뿐만 아니라 서울내 아파트는 60점이상 가점을 유지해야 당첨을 기대해볼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