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영 효율화로 영업익 개선“엔터테크 기업 도약 노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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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SK스퀘어 관계사 드림어스컴퍼니가 지난해 매출이 전년 대비 16.7% 감소한 2251억원, 영업손실은 32억원을 기록했다고 13일 밝혔다.

    매출은 감소했지만 영업손실은 지난해 보다 개선된 수치다. 드림어스컴퍼니는 ”아이리버 사업 부문 양도 결정에 따른 관련 중단영업 손익 재분류가 전반적인 영향을 미쳤다“며 ”지속적인 경영 효율화 결과로 영업이익이 개선됐다“고 설명했다.

    드림어스컴퍼니는 지난해 IP 중심의 비즈니스 강화로 안정적인 매출과 이익 구조를 만드는 데 집중했다. 중견 엔터사들에 대한 투자와 협력을 강화해 유통과 공연, MD 비즈니스를 아우르는 IP 밸류체인을 만들었다. 지난해 12월에는 사업 구조 개편과 경영 내실을 다지기 위한 아이리버 사업 부문 매각을 단행한 바 있다.

    김동훈 드림어스컴퍼니 대표는 “올해는 뮤직과 엔터 중심으로 기업 역량과 투자를 집중하고 플랫폼과 IP 비즈니스의 내실 있는 성장을 만들어 나갈 것”이라며 “아티스트와 팬덤, 파트너사와 함께 성장하며 AI 기술 기반 토탈 비즈니스 솔루션을 제공하는 엔터테크 기업으로 도약하기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