호반건설, 지난해 현장 사망사고 '0건'

호반건설은 지난해 건설현장 사망사고 0건을 기록했다고 13일 밝혔다.

호반건설은 'KOSHA-MS', 'ISO 45001' 등 안전보건경영시스템 인증을 유지하면서 각 현장을 대상으로 정기 및 수시 안전보건점검을 실시하고 있다.

현장 관리감독자를 대상으로 정기교육을 실시하는 한편 '3無3行' 청결문화 운동도 전개하고 있다. 이는 통로 내 야적·잔재물 방치·작업장 분진을 없애고 통로확보와 분리수거, 청소 및 살수를 실천하는 캠페인이다.

아울러 고위험현장 집중관리시스템과 상생협력사 자율안전 경영체계도 구축하고 있다.

또한 안전위험도 관리기준을 수립, 매월 고위험현장을 선정하고 집중점검을 실시하는 등 사전예방조치도 강화하고 있다.

올해는 외국인 근로자 소통을 원활하게 하기 위해 AI 동시번역시스템을 도입했다.

호반건설 측은 "철저한 안전보건경영시스템 운영과 현장중심 안전강화 대책 마련에 집중한 결과 중대재해 없이 안전한 한해를 보낼 수 있었다"며 "혁신적인 안전관리프로그램을 개발 및 적용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한편 지난해 현장 사망사고가 없었던 건설사는 △삼성물산 건설부문 △호반건설 △DL건설 △중흥토건 총 4곳으로 집계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