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시 정비계획안 고시…데이케어센터 수용키로용적률 최대 400%·최고 65층·2473가구 규모 조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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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여의도 시범아파트. ⓒ네이버지도 갈무리
신속통합기획(신통기획) 1호 사업지인 여의도동 시범아파트가 정비구역으로 지정되며 재건축사업에 시동을 걸었다.13일 정비업계에 따르면 시는 이날 '여의도 시범아파트 재건축 정비구역·정비계획 결정' 변경안을 고시했다. 2023년 10월 서울시 도시계획위원회 심의를 거쳐 정비계획안이 수정가결된지 1년4개월만이다.앞서 시는 시범아파트에 용적률 최대 400%·최고층수 65층 혜택을 주는 대신 데이케어센터를 기부채납하라고 요구했다. 이에 주민들은 반대 현수막을 붙이는 등 강력한 반대의사를 나타냈지만 결국 지난해 10월 데이케어센터 수용으로 가닥을 잡았다.이번 정비구역 지정으로 시범아파트 재건축은 조합설립과 사업시행인가, 관리처분인가 등 후속절차를 밟을 수 있게 됐다.해당단지는 최고 65층·2473가구 규모로 조성된다. 논란이 됐던 데이케어센터는 지상 1~4층, 연면적 2332㎡ 규모로 들어선다.아울러 단지는 공동주택용지와 문화공원에 연면적 총 2만9000㎡ 규모 문화시설과 112가구 규모 공공임대주택, 입체보행로도 기부채납할 예정이다.한편 시범아파트는 1971년 1월 준공된 단지로 현재 최고 13층·1584가구 규모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