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선·에너지 파트너십·첨단 분야 협력 심화""교역·투자제도·정책 일관·안정적 유지 필요"
  • ▲ 안덕근 산업통상자원부 장관. ⓒ산업통상자원부
    ▲ 안덕근 산업통상자원부 장관. ⓒ산업통상자원부
    안덕근 산업통상자원부 장관은 21일 조셉 윤 주한미국대사관 대사대리를 만나 한미 간 교역·투자, 에너지 등 협력 강화방안을 논의하고 '2025 아시아태평양경제협력체(APEC) 정상회의'의 성공적 개최를 위해 지속 협력하기로 했다. 

    안 장관은 "한미 간 교역·투자가 지속적으로 확대됨에 따라 양국 관계가 첨단산업·경제 동맹 수준으로 발전했다"며 "미국 신정부 하에서도 한미 간 협력이 지속적으로 확대 및 강화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 

    또한 안 장관은 "한미 간 배터리·반도체 등 첨단 분야 협력과 함께 조선·에너지 등 분야 파트너십도 더욱 심화될 가능성이 높다"며 "한미 간 교역 및 투자에 영향을 미칠 수 있는 양측의 주요 제도와 정책이 일관되고 안정적으로 유지될 필요성이 있다"고 강조했다. 

    이에 윤 대사대리는 70여 년 동안 안보·경제 등 다방면에서 깊숙이 관계를 맺어온 한미동맹이 더욱 굳건해질 수 있도록 미국대사관 차원에서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답했다.

    산업부 관계자는 "미국 정부에서 새로이 발표되는 주요 경제·통상 관련 조치들이 우리의 미국 대상 교역·투자에 미칠 영향 등을 면밀히 모니터링하면서, 한미 간 굳건한 협력 관계를 바탕으로 미국 정부와의 협의를 지속적으로 확대해 나갈 예정"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