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마트건설기술·미래주거 등 4개 분야 모집사업부서 연계협업…기술검증·투자유치 지원
  • ▲ 현대건설 사옥. ⓒ현대건설
    ▲ 현대건설 사옥. ⓒ현대건설
    현대건설은 중소벤처기업부, 창업진흥원과 함께 '창업도약패키지(대기업 협업형)' 지원사업에 참여할 유망 스타트업을 오는 3월 13일까지 모집한다고 25일 밝혔다.

    정부 대표적인 창업기업 자금지원 프로그램인 '창업도약패키지'는 창업 후 3년초과, 7년이내 도약기 스타트업이 매출부진과 자금부족으로 겪는 데스밸리(Death Valley, 위기상황)를 극복할 수 있도록 돕는 것이 다.

    현대건설은 이 가운데 대기업이 보유한 전문인력과 인프라를 활용할 수 있도록 지원하는 '대기업 협업형'에 참여해 총 14개 기업을 선발한다.

    모집은 △스마트건설기술 △미래주거 △친환경 △헬스케어 등 컨테크(Con-tech) 관련 4개 분야다.

    서류·발표평가를 통해 최종선정된 기업엔 최대 2억원 지원금을 지급한다. 또한 현대건설 사업부서와의 연계협업을 통해 △기술검증(PoC) △공동 R&D △투자 유치 △네트워킹&컨설팅 △홍보 △글로벌 진출 등 지원을 제공한다.

    현대건설 측은 "우수한 역량과 혁신기술을 보유한 스타트업들이 많이 참여해 건설산업 새 판도를 제시하고 K-건설 경쟁력을 높여가길 바란다"고 말했다.

    현대건설은 지속가능한 건설혁신 생태계 조성을 목표로 스타트업 지원프로그램에 적극 나서고 있다. 2022년부터 서울경제진흥원과 함께 '현대건설 x 서울 스타트업 오픈이노베이션(Seoul Startup Open Innovation)' 공모전을 진행해 35개 스타트업의 성장과 도약을 지원했다. 지난해엔 창업도약패키지를 통해 8개 업체를 선발, 공동사업화에 따른 후속협업을 진행중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