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 52시간제 도입·협동조합 협의 요청권 도입 등 추진 "지난해 고물가·탄핵 정국으로 소비심리 얼어붙어"
-
- ▲ 중소기업중앙회 전경 ⓒ뉴데일리
중소기업중앙회는 26일 서울 여의도 중기중앙회에서 중소기업협동조합 및 관련 중소기업단체 대표 등 4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제63회 정기총회'를 개최했다.김기문 중소기업중앙회장은 개회사에서 "올해는 중소기업의 글로벌화, 주52시간제 개선, 협동조합의 협의요청권 도입 등을 중점적으로 추진할 계획"이라며 "모두 힘을 내서 어려움을 헤쳐 나가는 한 해가 되기를 기대한다"고 강조했다.이어 "작년 한 해 고물가, 고금리, 고환율, 탄핵 정국으로 소비심리가 얼어붙으면서 내수 의존도가 높은 중소기업과 소상공인들이 힘들었다"고 말했다.이날 정기총회에서는 심의안건으로 △2024년도 사업보고, 결산 및 잉여금 처분안 △2025년도 사업계획 및 수지예산안 △임원 선출안 등 7개의 안건을 상정 및 의결했다.또 지난해 주요 정책성과에 대한 보고와 우수 중소기업협동조합, 유공자 및 우수 산업·특별위원회에 대한 포상을 실시했다.우수 중소기업협동조합에는 △서울특별시기계공업협동조합 △문정동로데오상점가진흥사업협동조합 △광주광역시수퍼마켓협동조합 △대전세종충청레미콘공업협동조합이 선정됐다.또 유공자에는 △임주혁 대전세종충남작물보호제판매업협동조합 전무 △유병국 서울콩가공식품사업협동조합 전무 △전홍배 한국금속공업협동조합 차장이, 우수 산업·특별위원회에는 노동인력위원회와 섬유산업위원회가 각각 선정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