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3년 연결기준 매출액대비 5.98%지상 35층·14개동·1279가구 탈바꿈
  • ▲ 개포주공5단지 재건축 조감도ⓒ대우건설
    ▲ 개포주공5단지 재건축 조감도ⓒ대우건설
    대우건설은 28일 서울 강남 개포주공5단지 아파트 재건축공사를 수주했다고 공시했다.

    계약금액은 6970억3356만원으로 최근 매출액대비 5.98%에 해당하는 금액이다. 계약기간은 실착공일로부터 45개월이다. 대우건설인 지난해 8월31일 시공자로 선정된 바 있다.

    개포주공5단지는 재건축을 통해 지하4~지상 35층·14개동·1279가구 규모로 탈바꿈하게 된다. 단지명은 하이엔드 주거브랜드인 '써밋'과 주공5단지 번지수인 개포동 187번지 의미를 살려 '개포 써밋 187'로 제안했다.

    지난해 대우건설은 건설업 위기 속에서 매출 10조5036억원, 영업이익 4031억원 등 실적을 냈다. 최근 원자재가격 상승과 임금인상 속에서도 영업이익률 3.8%를 기록하며 1%대 원가율을 보이고 있는 동종사대비 선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