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해 공공데이터 이용건수 16만254건1년만 41%↑…행정평가도 2년연속 우수
  • ▲ 공공데이터 운영실태 평가결과. ⓒ한국토지주택공사
    ▲ 공공데이터 운영실태 평가결과. ⓒ한국토지주택공사
    한국토지주택공사(LH)는 행전안전부 주관 공공데이터 제공 운영실태 평가에서 공공데이터 제공 5년 연속 우수기관으로 선정됐다고 5일 밝혔다.

    이번 평가에서 LH는 공공기관 평균인 89.01점을 웃도는 97.16점으로 최고등급인 '우수'를 받았다.

    구체적으로 △예비·창업기업 및 앱 개발자 등을 대상으로 한 데이터개방 수요 발굴 △LH 보유데이터와 역량을 활용한 창업·사회문제 해결 지원 △공공기관간 데이터 협력을 통한 대국민 부동산서비스 향상 등 활동사례를 높게 평가받았다.

    지난해 LH 공공데이터 이용건수는 2023년대비 41%(약 4만7000건) 증가한 16만254건에 달했다.

    해당평가는 매년 679개 중앙행정기관과 지방자치단체, 공공기관 등을 대상으로 공공데이터 제공 운영실태를 점검하는 것이다.

    개방·활용과 품질, 관리체계 등 3개 영역, 11개 평가지표를 점검한다. 등급은 △우수 80점이상 △보통 60점이상 △미흡 60점미만으로 나뉜다.

    아울러 LH는 지난 2월 행정안전부가 발표한 '2024년 데이터 기반 행정평가'에서도 우수 등급을 받아 2년 연속 우수기관으로 선정됐다.

    다양한 데이터 분석·결과에 따른 정책활용 실적 등을 토대로 전체 공기업·준정부기관 평균 88.2점보다 높은 95.08점을 획득했다.

    LH는 민간활용도가 높은 분양‧임대정보와 3기신도시 사전청약 정보 등 공공데이터 총 285건을 개방하고 있다. 또한 LH 홈페이지를 통해 공공데이터 개방 및 활용 증진을 위한 소통채널도 운영중이다.

    채승희 LH IT운영처장은 "앞으로도 민간수요에 맞는 공공데이터 개방을 확대하는 동시에 더 많은 공공기관과 데이터 협력체계를 구축할 것"이라며 "국민정보 접근성 강화와 민간경제 활성화에 기여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