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일 판교 신사옥서 '놀 비즈니스 데이' 개최기존 플랫폼명 전면 개편, 야놀자 플랫폼에서 'NOL'로 변화 "여행·여가·문화 모두 아우르는 시너지 혁신 추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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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박성식 놀유니버스 부대표가 6일 신사옥에서 인삿말을 하고 있다. ⓒ최신혜 기자
"야놀자와 인터파크, 트리플 3개 회사가 이번에 새롭게 합쳐 한 가족이 되었고 이곳 10X 타워에서 새로운 도약을 하기 위해서 준비를 하고 있습니다. 합병해 출범한 '놀유니버스'는, 여행·여가·문화산업의 새 지평을 열 세계관 구축에 나섭니다." (박성식 놀유니버스 부대표)놀유니버스는 지난 6일 경기 성남시 수정구 금토로 소재 10X 타워에서 '놀 비즈니스 데이'를 열고 신사옥과 놀유니버스 법인 출범의 의미, 사업계획 등을 공개했다.이철웅 최고마케팅책임자는 "저희에게 놀유니버스는 단순 법인명을 넘어 그 이상의 뜻을 담고 있다"며 "유니버스는 하나의 세계관을 의미하는데, 4개의 대표적인 서비스를 통해 고객들을 만나왔다"고 설명했다.인터파크 티켓과 투어는 '투어와 티켓' 전문 플랫폼이다. 야놀자는 놀이가 주는 본연의 행복감을 지키는 플랫폼으로서 '숙소와 레저' 관련 서비스를 제공한다. 트리플은 모든 여정을 쉽고 즐겁게 연결하는 초개인화 플랫폼이다.이 책임자는 "앞으로 이런 브랜드들은 'NOL'이라는 새로운 브랜드 하에서 새롭게 브랜딩되고 연결돼 유니버스 생태계를 구성하게 된다"고 밝혔다.하나의 '놀유니버스' 생태계 안에서 여행, 문화, 항공, 레저, 커뮤니티와 같이 각자 다른 기능적 베네핏을 소구하며 차별화된 고객 경험을 선보인다는 의지다.현재까지 대다수 여행객들은 하나의 여행지를 선택한 후 인스타그램으로 여행지를 서칭하고 네이버에서 최저가를 비교, 유튜브에서 숙소 리뷰를 보고 야놀자에서 예약한 후 놀거리 탐색을 트리플에서 진행, 구글지도에서 위치를 파악하고 블로그로 후기 및 정보를 공유하는 등 다양한 여행 서비스를 이용한다.이같은 경우 각각의 플랫폼마다 새롭게 이용해야하고 로그인해 새로운 정보를 입력해야하는 불편을 겪어왔는데, '놀유니버스'라는 이름으로 모든 서비스의 장점을 한데 엮어, '나를 나보다 더 잘 이해하는' 여행과 여가서비스를 경험하게 하겠다는 것이 놀유니버스의 포부다.이 책임자는 "다시 태어나는 놀유니버스는 여행과 여가를 넘어 문화상품까지 모든 것을 오롯이 담는 독보적 서비스를 제공하게 될 것"이라며 "비일상에서 일상으로 놀이의 영역을 확대하는 데 의의가 있다"고 강조했다. -
- ▲ 이철웅 최고마케팅책임자가 놀유니버스의 비전에 대해 발표 중이다. ⓒ최신혜 기자
놀유니버스의 비전은 '누구나 마음 편히 놀 수 있게'다. 고객의 확장, 서비스의 기본이자 신뢰, 궁극적 경험의 가치 등을 담은 비전이다.브랜드 컬러는 '블루'다. 여행, 여가, 문화의 다양한 감정선을 만들어내는 맑은 하늘을 브랜드 컬러로 채택했다는 설명이다.한편 놀유니버스는 기존 플랫폼 명을 전면 개편하며 새로운 변화의 신호탄을 쏘아 올린다.야놀자 플랫폼은 'NOL', 인터파크 티켓은 'NOL 티켓', 인터파크 투어는 'NOL 인터파크투어'로 변화한다. '트리플'은 기존 플랫폼 명을 그대로 사용한다. 변경된 플랫폼 명은 4월 중순 전면 반영될 예정이다.놀유니버스가 운영하는 인바운드 플랫폼 역시 변화를 꾀한다. 방한 외국인 관광객을 위한 플랫폼 인터파크 글로벌'과 '트리플 코리아'를 통합하고, '인터파크 글로벌 by NOL'로 이름을 바꾼다.'인터파크 글로벌 by NOL'에서는 인터파크 글로벌의 600만 외국인 회원들에게 트리플 코리아의 한국여행 콘텐츠, 길찾기 등의 편의 기능을 제공한다. 이를 통해 국내 인바운드 대표 플랫폼으로 거듭나겠다는 의지다.놀유니버스 관계자는 "여가를 즐길 때마다 자연스럽게 찾게 되는 데일리 플랫폼으로 진화하며, 궁극적으로 여행·여가·문화 산업을 모두 아우르는 대체 불가한 'Only1' 플랫폼으로 자리잡을 것"이라고 했다.배보찬 놀유니버스 공동대표는 "놀유니버스 세계관 구축으로 여가 생태계를 조성해 나갈 것"이라며 플랫폼 간 시너지를 통해 고객들에게 더 많은 선택과 편리함을 제공하겠다"고 말했다.이어 "'온리원' 플랫폼으로 자리매김하는 것을 목표로 지속 성장하고 놀유니버스만의 혁신을 추구할 것" 이라고 강조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