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1일 개시 … 1회 충전 시 최대 533km 주행 가능세제 혜택 및 보조금 반영 시 스탠다드 3400만 원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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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기아 EV4 ⓒ기아
기아가 '더 기아 EV4(이하 EV4)'의 사양 구성과 가격을 공개하고 오는 11일부터 계약을 시작한다고 10일 밝혔다.EV4는 기아가 국내 시장에 네 번째로 선보이는 전용 전기차 모델로 전기차 대중화를 이끌고 전기차(EV) 라인업을 확장하기 위한 최초의 전동화 세단이다.기아는 EV4에 E-GMP와 4세대 배터리를 탑재했다. 우수한 공력성능을 바탕으로 롱레인지 모델 기준 현대차그룹 전기차 중 가장 긴 533km의 1회 충전 시 주행가능거리를 확보했다.EV4는 81.4kWh 용량의 배터리를 탑재한 롱레인지 모델과 58.3kWh 용량의 배터리를 탑재한 스탠다드 모델이 운영된다. 2WD 17인치 휠 및 산업부 인증 완료 기준 1회 충전 시 최대 주행 가능 거리는 롱레인지 모델 533km, 스탠다드 모델 382km다.EV4의 판매 가격은 전기차 세제 혜택 적용 전 기준 스탠다드 모델 기준 ▲에어 4192만 원 ▲어스 4669만 원 ▲GT 라인 4783만 원이다. 롱레인지 모델은 ▲에어 4629만 원 ▲어스 5104만 원 ▲GT 라인 5219만 원이다.전기차 세제혜택, 정부 및 지자체 보조금(서울 기준)을 고려할 경우 실제 구매 가격은 스탠다드 모델 3400만 원대, 롱레인지 모델 3800만 원대가 될 전망이다.기아는 EV4 출시와 함께 고객의 구매 부담을 줄이고 차량 가치 제고를 돕는 '멀티플 케어 프로그램'을 출시한다.올해 상반기 출고 고객 중 기아의 대표 금융상품 'K-Value' 유예형 할부 프로그램 가입자 대상으로 ▲3.9% 특별금리(36개월) ▲3년 60% 잔존가치 보장 ▲LG에너지솔루션의 배터리 라이프 케어 솔루션 3년 무상 제공 ▲배터리 관리 목표 달성 리워드 200만 원 등의 다양한 혜택을 제공한다.정원정 기아 부사장은 "SUV 중심으로 형성된 국내 전기차 시장에서 EV4가 새로운 방향을 제시할 것"이라며 "EV4는 차세대 전동화 세단으로서 국내 전기차 시장을 확대하고 대중화를 이끌 것으로 기대한다"라고 말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