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촌그룹 본사서 우수 가맹점 표창 및 임직원 시상 창업주 권원강 회장, 구성원들에게 '프로' 자세 강조1991년 ‘교촌통닭’ 시작해 현재 해외서 영향력 확대
-
- ▲ 13일 교촌그룹 창립 34주년 행사에서 창업주 권원강 회장이 창립 기념사를 발표하고 있다.ⓒ교촌그룹
교촌 창업주 권원강 회장은 13일 본사에서 열린 창립 34주년 기념 행사에서 "교촌은 정직과 정성을 바탕으로, 절박함과 ‘진심’을 비기(秘器) 삼아 느리지만 바르게 성장해왔다"며 "눈앞의 숫자가 아닌 우리의 본질에 더욱 집중해야 한다"고 밝혔다.권 회장은 이어 "개인과 기업의 동반 성장을 위해서는 업무에 대한 막중한 책임감을 가지고 각자의 자리에서 최선을 다하는 프로의 자세가 필요하다"며 "강한 책임감과 끊임없는 배움을 통해 '프로의식'을 겸비한 혁신적 인재로 거듭나길 바란다"고 덧붙였다.이날 기념식에는 권 회장을 비롯해 송종화 부회장(대표이사), 가맹점 대표 및 본사 임직원들이 참석했다. 행사에서는 우수 가맹점과 임직원들에 대한 시상식도 함께 진행됐다.올해 대상은 충남 천안에 위치한 ‘신방1호점’이 수상했다. 이 매장은 우수한 매장 관리와 차별화된 고객 서비스 제공을 인정받아 선정됐다. 장기 근속 직원과 도전 정신을 발휘한 직원들에게 '진취적 도전상' 등 다양한 시상이 이뤄졌다.한편, 1991년 ‘교촌통닭’으로 출발한 교촌은 "진심이 세상을 움직인다"는 ‘진심경영’ 철학을 바탕으로 국내 대표 외식 프랜차이즈 기업으로 자리 잡았다. 현재는 미국, 중국, 말레이시아, 인도네시아, 대만, 캐나다, 아랍에미리트(UAE) 등 해외에서도 K-치킨 브랜드로 영향력을 확대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