득표율 87.7%…지상 29층·1560가구 조성중앙잔디광장·친환경에너지시스템 등 적용
  • ▲ 원주 단계주공아파트 재건축 조감도.ⓒHDC현대산업개발
    ▲ 원주 단계주공아파트 재건축 조감도.ⓒHDC현대산업개발
    HDC현대산업개발은 강원 원주시 단계주공 주택재건축정비사업 시공사로 선정됐다고 17일 밝혔다. 올해 첫 도시정비사업 수주다.

    HDC현대산업개발은 지난 15일 진행된 시공자선정총회에서 득표율 87.7%로 시공권 획득에 성공했다.

    이 사업은 원주시 단계동 일대에 지하 3층~지상 최고 29층·15개동·1560가구 공동주택을 조성하는 것이다. 대지면적 약 8만5410㎡, 연면적 약 23만6000㎡에 공사비는 4369억원으로 책정됐다.

    HDC현대산업개발은 아파트 단지에 △대형 중앙잔디광장 △수공간 △3.3㎞ 길이 산책로 △테마정원을 조성한다. 또 첨단기술을 적용한 주차 및 친환경에너지 시스템도 구축한다.

    HDC현대산업개발 측은 "50여년간 축적된 안전·품질기술과 AI(인공지능)·DX(디지털 전환)를 활용한 기술경쟁력을 바탕으로 지역을 대표하는 명품단지를 선보일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