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해 고양장항 S-2BL 등 공공공사 7건 수주토목·조경 강점…구찬우 대표 현장경영 행보
  • ▲ 대방건설 사옥. ⓒ대방건설
    ▲ 대방건설 사옥. ⓒ대방건설
    대방건설이 주택에 이어 공공사업 수주를 늘리며 포트폴리오 다각화에 나서고 있다.

    18일 대방건설은 지난해 1038억 규모 고양장항 S-2BL 아파트 건설공사 6공구를 포함해 총 7개 공공공사를 수주했다. 특히 토목 및 조경 분야에서 두각을 나타내고 있다.

    현재 10여개 현장의 토목사업을 진행중이며  지난해 발표된 종합건설업 주요공종별 공사실적 현황에서도 △삼성물산 △SK에코플랜트 △대우건설 △제일건설에 이어 기타토목공사분야 5위를 기록했다. 기타조경공사분야에선 삼성물산과 제일건설에 이어 3위를 기록했다.

    대방건설은 2021년 공시대상 기업집단을 선정되며 대기업 반열에 올랐다. 이후 프리미엄 주거브랜드 '디에트르'를 출시해 수도권뿐만 아니라 전국으로 사업을 확장장하고 있다.

    올해엔 오는 4월 공급예정인 '북수원이목지구 디에트르 더 리체Ⅱ'를 시작으로 '성남 금토지구', '인천 영종국제도시' 등에서 아파트·오피스텔 등 9000여가구를 분양할 계획이다.

    한편 대방건설은 '집에 대한 바른 생각'이라는 비전으로 최적 주거환경 조성에 공을 들이고 있다. 개방감을 극대화한 광폭거실과 실사용면적을 넓힌 혁신 평면설계를 도입, 실내공간 활용도를 높였다. 자연과 조화를 이루는 단지 조성에도 집중하고 있다.

    이같은 노력엔 "고객에게 최고 가치를 제공한다"는 구찬우 대방건설 대표 철학이 담겨있다고 회사 측은 설명했다. 구 대표는 전국 분양현장을 직접 방문해 내부를 검토하는 등 현장경영에 나서고 있다.

    대방건설 측은 "구찬우 대표의 현장중심 경영은 고객신뢰 확보에 중요한 역할을 하고 있다"며 "이를 바탕으로 건강한 주거문화를 만들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