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요 협력사들과 납품 합의가 마무리 단계"지난주 삼성전자, CJ제일제당, 롯데웰푸드 등 합의19일 오전 총 상거래채권 지급액 3780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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홈플러스가 롯데칠성음료와 LG전자가 납품을 재개했다.
홈플러스는 19일 데일리 브리핑을 통해 "롯데칠성음료는 홈플러스가 기업회생절차에 들어간 이후 지난 6일부터 납품을 중단했다가 18일부터 재개했다"고 설명했다.
LG전자도 6일부터 납품을 일시 중단, 5일까지 판매한 대금을 홈플러스가 지급해 기존에 구매한 고객에게는 정상적인 배송을 했고 이후 추후 출하 여부를 논의해왔다. LG전자는 이날부터 납품을 재개했다.홈플러스에 따르면 지난 11일부로 삼성전자, CJ제일제당, 롯데웰푸드, 농심, 삼양, 오뚜기, 남양, 동서, 캘로그, 샘표, 정식품, 팔도가 납품 합의에 완료됐다.홈플러스는 "주요 협력사들과 납품 합의가 마무리 단계에 들어섰다"고 전했다.한편 홈플러스는 지난 4일 회생개시 후 납품대금 등 상거래 채권은 정상 지급하고 있으나 지난해 12월부터 올해 1·2월 발생한 밀린 상거래 채권에 대해선 영세·소상공인에 먼저 지급하고 있다.이날 오전 기준 상거래채권 지급액은 누적 3780억원이다. 홈플러스는 "이상 없이 변제 계획에 따라 순차적으로 계속 지급이 이루어지고 있다"고 언급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