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해 영업이익 662억원 … 전년 대비 16% 신장올해 역시 美 대선 이후 국제정세 불안 등 불확실성 높아"임직원 모두가 최선의 노력으로 어려운 환경 타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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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성호 에이스침대 대표이사 사장이 주주총회에서 “오직 소비자들이 침대를 안전하고 편안하게 사용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해 준수한 매출과 영업이익을 달성했다”고 20일 밝혔다.에이스침대는 이날 충북 음성군 에이스침대 중부공장 사무동 2층 회의실에서 제48기 정기주주총회를 개최했다.안 대표는 이날 인사말을 통해 “이는 곧 위기를 기회로 전환시키는, 에이스침대만의 기업정신과 과학화된 침대방식 생산으로 소비자들에게 에이스침대가 최고라는 인식이 부합된 결과”라며 이같이 말했다.에이스침대의 지난해 영업이익은 662억원으로 전년 대비 16% 신장했다. 매출액은 3260억원으로 6.4% 증가하며 3년 만에 반등했다. 에이스침대는 인테리어 수요 부진 등으로 최근 3년간 성장이 둔화돼왔다.안 대표는 올해 역시 미국 대선 이후의 국제정세불안과 국내 정치상황 등으로 불확실성이 여전히 높다고 판단했다.그는 “미∙중 경쟁 시대에 들어서면서 미∙중 갈등이 심화됨에 따라 한중관계 역시 갈등이 누적되고 있어 우리나라는 더욱더 힘든 한 해가 될 것으로 사료된다”면서 “하지만 우리 에이스침대는 임·직원 모두가 최선의 노력으로 어려운 경제 환경을 타개해 나갈 것을 약속드린다”고 강조했다.한편 이날 주총에서는 이사 보수한도 승인의 건과 감사 보수한도 승인의 건 등은 모두 원안대로 승인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