싱가포르서 포코 F7 프로·울트라 공개포코 최상위 라인업, 국내 첫 출시AI·제미나이 등 기능 탑재
-
- ▲ 포코 F7 프로.ⓒ샤오미
샤오미가 15 울트라에 이어 또 다른 최신 스마트폰을 국내 시장에 선보인다.샤오미는 스마트폰 브랜드 포코(POCO)의 신제품 ‘포코 F7 프로’를 다음 달 국내 시장에 선보인다고 28일 밝혔다.샤오미 브랜드가 프리미엄 시장을, 레드미 브랜드가 중저가 시장을 타깃으로 하는 가운데 포코는 고성능과 가성비를 내세우고 있다. 이 가운데서도 F 시리즈는 포코 브랜드 최상위 라인업으로, 국내에 처음 선보이는 시리즈다.샤오미는 전날 싱가포르에서 포코 F 시리즈 신제품 출시 행사를 갖고 ‘포코 F7 프로’와 ‘포코 F7 울트라’를 공개했다.포코 F7 시리즈는 샤오미 최신 운영 체제 ‘하이퍼OS 2’를 사용한다. 이를 통해 시스템 반응 속도를 높이고, 기기 간 연결성을 강화했으며, 구글 제미나이 기반 스마트 어시스턴트를 이용할 수 있다.칩셋은 포코 F7 프로는 퀄컴의 스냅드래곤 8 Gen 3을, 포코 F7 울트라는 스냅드래곤 8 엘리트 모바일 플랫폼을 탑재했다. 포코 F7 프로는 6000밀리암페어(mAh) 배터리를, F7 울트라는 5300mAh의 대용량 배터리를 탑재했다. 1600회 충전 사이클 이후에도 초기 배터리 용량의 80% 이상을 유지할 수 있도록 수명도 늘렸다. 카메라는 5000만 화소(50MP) 라이트 퓨전 800 이미지 센서를 적용해 밝고 선명한 결과물을 제공한다. 또한 인공지능(AI) 기반 이미지 처리 기술 등 다양한 AI 기능을 탑재해 성능을 더욱 높였다.포코 F7 프로는 블랙, 실버, 블루 세 가지 색상으로 출시되며, 12GB+256GB와 12GB+512GB 두 가지 저장 용량 옵션이 있다. 가격은 각각 499 달러(약 54만6천원), 549 달러이며, 국내 출시 가격은 미정이다.포코 F7 울트라는 옐로, 블랙 두 가지 색상으로 나왔다. 가격은 12GB+256GB와 16GB+512GB 모델이 각각 649 달러, 699 달러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