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표이사 주관 내부통제협의회 신설 … 준법제보 포상금 확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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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NH농협캐피탈
NH농협캐피탈이 지난 28일 금융사고 예방과 내부통제 강화를 위해 내부통제 시스템을 대폭 개편했다고 31일 밝혔다.이번 개편에 따라 NH농협캐피탈은 내부통제위원회와 내부통제협의회를 신설하고 준법제보 포상금을 확대했다.기존에는 감사위원회가 정관에 따라 내부통제위원회의 역할을 수행했으나 이번 개편을 통해 이사회 내 내부통제위원회를 별도로 설치했다.또한 대표이사가 주관하는 내부통제협의회도 신설해 더욱 체계적인 내부통제 시스템을 구축할 계획이다.농협캐피탈 측은 준법제보 포상금 상한액을 상향 조정해 준법제보 활성화와 금융사고 예방에 힘을 실을 예정이라고 설명했다.아울러 장종환 대표이사는 전 임직원을 대상으로 내부통제 내재화와 윤리경영 실천을 당부하는 대표이사 명의의 서신을 발송했다.장 대표이사는 "금융사고 예방과 윤리경영 실천은 금융회사의 기본적인 책무다"며 "앞으로도 내부통제 강화를 지속적으로 추진해 고객에게 신뢰받는 미래금융 파트너가 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