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주대·경희대·성균관대·한양대·한국공학대, 공동협력 협약식 개최지역 교육·연구 선도대학이 기업·전문가·시민 연결해 미래가치 공유경기도 지역혁신중심 대학지원체계(RISE) 성공 실현 마중물 역할 기대
  • ▲ 지난 1일 경기도 시흥시 한국공학대에서 열린 경기도 미래성장산업 육성 및 지역혁신성장을 위한 선도대학 업무협약식에서 참여대학 총장들이 기념사진을 찍고 있다. 왼쪽부터 김진상 경희대 총장, 유지범 성균관대 총장, 황수성 한국공학대 총장, 최기주 아주대 총장, 이기정 한양대 총장.ⓒ아주대
    ▲ 지난 1일 경기도 시흥시 한국공학대에서 열린 경기도 미래성장산업 육성 및 지역혁신성장을 위한 선도대학 업무협약식에서 참여대학 총장들이 기념사진을 찍고 있다. 왼쪽부터 김진상 경희대 총장, 유지범 성균관대 총장, 황수성 한국공학대 총장, 최기주 아주대 총장, 이기정 한양대 총장.ⓒ아주대
    경기도를 미래성장산업의 글로벌 중심지로 만들기 위해 경기도를 대표하는 5개 대학이 힘을 모으기로 했다.

    아주대학교는 지난 1일 경기도 시흥시 한국공학대에서 최기주 아주대 총장을 비롯해 경희대 김진상 총장, 성균관대 유지범 총장, 한양대 이기정 총장, 한국공학대 황수성 총장이 참석한 가운데 지·산·학·연·관·민 협력을 위한 협약식을 열었다고 2일 밝혔다.

    이들 대학은 지난 2023년 결성된 '경기산학협의체(GAIA·가이아)' 회원 대학이다. 경기도가 올해 초 발표한 '경기도 지역혁신중심 대학지원 체계(RISE·라이즈)'의 성공적인 실행을 위해 협력하고 있다. 정기적으로 반도체·바이오 등 주요 산업을 주제로 교류회(GAIA-day)를 개최하고 있다.

    이날 5개 대학은 각 대학이 보유한 교육·연구 자원을 활용해 반도체·인공지능(AI)빅데이터·첨단모빌리티·바이오·신재생에너지·양자·디지털 전환 등 경기도의 7대 미래성장산업(G7) 육성에 협력하기로 뜻을 모았다. 지역 선도 대학들이 경기도와 기업, 전문가, 시민을 연결하고 첨단기술이 변화시킬 지역사회의 미래와 공동 가치를 공유하자는 취지다.

    협약은 △지·산·학·연·관·민 협력 인프라 공유를 통한 지역 산업 지원 △주요 사업 프로그램 공동 개발과 성과 홍보 협력 등의 내용을 담고 있다.

    또한 G7 분야 정기 교류회, 각 대학 내 GAIA센터 신설, GAIA-day 개최, 대학 공동 산학협력 엑스포, 공동 전시회 참가, 세미나·특강·워크숍 등 다양한 협력 프로그램을 진행할 예정이다.

    최기주 아주대 총장은 "이번 협약은 대한민국의 교육·연구 분야를 선도하는 5개 대학이 경기도의 미래성장산업 육성에 동참하겠다는 약속"이라며 "미래 먹거리 확보에 적극 참여해 지역사회와의 상생에 이바지하겠다"고 말했다.
  • ▲ ⓒ아주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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