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선 네트워크 보안 심화 이론과 캡스톤 프로젝트 진행학비, 체류 비용 일부 등 지원 … 오는 20일까지 접수
  • ▲ 고려대-옥스퍼드대 글로벌 사이버보안 전문과정 안내 포스터.ⓒ고려대
    ▲ 고려대-옥스퍼드대 글로벌 사이버보안 전문과정 안내 포스터.ⓒ고려대
    고려대학교는 '영국 옥스퍼드대 글로벌 사이버보안 인재 양성 교육프로그램'을 본격 시작한다고 7일 밝혔다.

    이번 프로그램은 과학기술정보통신부와 정보통신기획평가원이 주관하는 디지털혁신인재 단기집중역량강화사업의 하나로 진행된다. 고려대 정보보호대학원은 지난 20여 년간 국내 최고 수준의 사이버보안을 교육하며 쌓은 경험을 인정받아 주관기관으로 선정됐다.

    고려대 정보보호대학원은 옥스퍼드대와 협력해 사이버보안 전문과정을 신설했다. 올해부터 5년간 매년 30여 명의 국내 석·박사생을 선발해 6개월간 옥스퍼드 현지에서 학습과 실습을 진행한다.

    선발된 인원은 보안 공학과 무선 네트워크 보안 등 심화 이론을 캡스톤 프로젝트를 통해 실무에 적용하는 기회를 얻는다. 학비와 체류 비용 일부, 항공료, 비자 발급비 등 5500만 원 상당의 지원 혜택을 받게 된다.

    정보보호대학원 윤지원 교수는 "고려대와 옥스퍼드대 간 협력은 세계적 수준의 사이버보안 전문가를 양성하기 위한 중요한 발판이 될 것"이라며 "오는 20일까지 진행되는 지원 접수에 많은 참여를 바란다"고 말했다.

    참가 자격과 자세한 지원 내용은 정보보호대학원의 정보보호연구원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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