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이버대학 서울디지털대, 경기대 대체의학대학원과 반려동물·보건의료 분야 인재 양성 '맞손'

서울디지털대학교는 반려동물전공과 보건의료행정전공이 10일 강서캠퍼스에서 경기대 대체의학대학원과 반려동물·보건의료 분야 전문 인력 양성을 위한 교육·연구 협력 강화 업무협약(MOU)을 맺었다고 밝혔다.

서울디지털대 반려동물전공과 보건의료행정전공은 사람과 동물의 건강을 하나로 보는 원헬스(One Health) 관점의 교육을 통해 지역사회가 요구하는 통합적 인재 양성에 중점을 두고 있다.

반려동물전공은 △웰니스케어 트랙 △행동 및 훈련 트랙 △비즈니스 트랙 △스타일링 트랙 등 실무 중심의 차별화된 교육과정을 운영한다.

보건의료행정전공은 체계적인 이론 교육으로 보건교육사, 위생사 등 국가자격증 취득을 지원한다. 내년 3월 의료·요양 등 지역 돌봄의 통합지원에 관한 법률(돌봄통합지원법) 시행을 앞두고 '지역사회통합돌봄코디네이터' 등 특화 자격과정도 제공한다.

경기대 대체의학대학원은 △동물매개 자연치유전공 △식품치료전공 등 반려동물과 보건의료 부문에서 표준화된 교육과정을 바탕으로 맞춤형 전문 인재를 양성하고 있다.

양 기관은 이번 협약을 통해 웰니스케어 분야의 전문 인력 양성을 위한 인적교류를 활성화할 예정이다.

주요 협약 내용은 △웰니스케어 교육프로그램 개발과 공동 학술 연구 △서울디지털대 재학생·졸업생의 경기대 대체의학대학원 진학 시 장학금 지급 △상호 교육과정 홍보 △기타 우호 증진을 위한 교류 진행 등이다.

안병수 학생처장은 "이번 교류 협력을 통해 서울디지털대 반려동물전공과 보건의료행정전공 학생들이 폭넓은 학습을 통해 다양한 분야에서 진로 모델을 만들 수 있게 됐다"며 "앞으로 양 기관이 공동 연구와 특강 등 다양한 활동으로 발전을 지속해 나가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한편 서울디지털대는 다음 달 26일부터 2025학년도 2학기 신·편입생을 모집한다. 자세한 내용은 서울디지털대 입학지원센터 홈페이지(go.sdu.ac.kr)에서 확인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