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0년간 다양한 부문 경험한 글로벌 전문가김방신 전 대표 정년퇴임 … 이사회 자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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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김태성 타타대우모빌리티 선임 대표이사 ⓒ타타대우모빌리티
타타대우모빌리티는 14일 신임 대표이사 사장으로 김태성 사장을 선임, 이날부로 공식 취임한다고 밝혔다.1967년생인 김태성 신임 대표이사 사장은 1993년 현대자동차에 입사한 이래 약 30년간 국내외에서 글로벌 영업 전략, 상품마케팅, 디지털 비즈니스 등의 다양한 부문을 두루 경험한 글로벌 전략 전문가다.김 사장은 현대자동차에서 ▲글로벌 판매지원사업부장(상무), ▲미국법인·북미권역본부 상품실장, ▲해외영업본부 해외상품계획팀장, ▲북경현대자동차 등에서 핵심 직책을 맡아 북미·중국 등 주요 해외 시장의 판매기획, 마케팅 등의 경험을 쌓았다. 특히 상품마케팅을 비롯해 글로벌 판매 및 손익 개선, 반조립제품(CKD) 사업 확장 등에서 리더십을 발휘했다.지난해에는 르네사스 일렉트로닉스 코리아에서 부사장으로 재직하며 Strategic Automotive Sales OEM 부문을 담당했다.타타대우모빌리티 관계자는 "김태성 신임 대표이사 사장은 30여 년간의 글로벌 현장 경험과 전략적 시야를 바탕으로 타타대우의 새로운 성장 동력을 확보할 적임자"라며 "급변하는 상용차 산업의 패러다임 속에서 전동화, 자율주행, 친환경 제품 확대, 및 데이터 기반 수익모델 구축 등 회사의 미래 경쟁력을 한층 강화할 것으로 기대한다"라고 밝혔다.이로써 만 65세의 김방신 전 대표이사는 정년퇴임하고, 이사회의 자문으로 활동하게 된다.김 전 사장은 2019년 2월 취임 이후 국내외 트럭 시장의 침체 속에서도 적극적인 신차 개발과 수익성 중심 경영을 추진해왔다. 특히 2020년 LCV 신차 '더쎈', 2021년 중대형 트럭 '맥쎈', '구쎈' 등을 출시하며 '쎈' 트럭 라인업을 구축, 회사의 미래 성장 기반을 다졌다.회사 관계자는 "김방신 전 사장의 재임 기간 보여준 헌신과 리더십에 깊은 감사를 표한다"라며 "앞으로도 신임 김태성 사장을 중심으로 새로운 도약을 이어갈 계획"이라고 덧붙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