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 거래 1조 달성 목표 … 10일 기준 3711억국민 체감되는 유통 효율화 사례 발굴·확산 당부
  • ▲ 송미령 농림축산식품부 장관. ⓒ농림축산식품부
    ▲ 송미령 농림축산식품부 장관. ⓒ농림축산식품부
    송미령 농림축산식품부 장관은 14일 "온라인도매시장을 중심으로 산지 규모화, 물류 체계 개선 등 농산물 유통구조 효율화를 위해 정책적 역량을 집중할 것"이라고 밝혔다. 

    송 장관은 이날 서울 서초구 양재동 농수산물 온라인도매시장 상황실에서 한국농수산식품유통공사(aT), 농협경제지주 관계자 등과 간담회를 개최했다. 

    이번 간담회는 출범 첫 해 거래실적 6737억원을 기록하며 조기 안착한 온라인도매시장의 올해 추진 상황을 점검하고, 유통 효율화 사례 발굴 등 온라인도매시장 내실화를 위한 현장 관계자 의견 수렴을 위해 마련됐다.

    농식품부는 온라인도매시장 활성화를 위해 핵심 거래 주체별 유통비용을 절감하고 유통경로 효율화 등 비즈니스 모델을 발굴하기로 했다. 또 우수사례 거래 분석을 통한 생산자·소비자 후생 개선 등 성과를 확산하고 도매시장 시설현대화 연계 온라인도매시장 통합물류체계 구축 등을 중점 추진할 계획이다. 

    농식품부는 이같은 과제를 차질 없이 추진하기 위해 민·관 합동 '온라인도매시장 지원반'도 지난달부터 구성·운영 중이다.

    송 장관은 간담회 참석자들에게 "온라인도매시장 내실화를 통해 유통비용 절감 효과가 생산자와 소비자, 유통인 모두에게 돌아갈 수 있도록 노력해 주길 바란다"고 당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