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T밀리의서재, 독서 친화 오프라인 서비스 ‘밀리 플레이스’ 공개티맵모빌리티, 말레이·싱가폴 기업 3자 업무협약 … 아태지역 생태계 확장SK C&C, 장애 청년 ICT 인재양성 ‘씨앗 얼라이언스 간담회’ 개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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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KT, 장애인 고객 편의 위한 고객센터 접근성 강화

    KT가 운영하는 고객센터가 장애인 고객 편의를 위한 다양한 상담 방식을 적용하고 있다.

    KT그룹은 약 130명 규모로 장애인 상담사를 채용해 운영하고 있다. 이들은 상담, 네일케어, 헬스케어, 택배전달 등을 수행하며 행복지기, 헬스키퍼 등으로 호칭하고 있다.

    수어상담사의 경우는 광화문 센터에서 2명이 근무하며 일 평균 20콜, 월 440건의 고객 상담을 처리한다. 또한 KT고객센터로 전화하는 장애인 등록된 고객은 월 약 26만명 정도다.

    KT는 장애 유형이 달라도 편하게 상담 받을 수 있도록 다양한 상담 방식을 운영 중이다. 130여 명의 전문 상담사가 장애별 맞춤 소통 제공하고 ‘고객이 이해할 때까지 대화’한다. 또한 전문 상담사들은 천천히, 한가지씩, 반복하고, 기다리는 캠페인과 고객과의 언어 개선으로 1:1 맞춤형 상담을 진행한다.

    KT는 상담 외에도 상담센터의 사무·복지를 위해 150여 명의 장애인 직원을 고용하며 사회적 책임을 실천하고 있다. 특히 상담언어 분석을 통해 ‘통신용어집’ 제작을 추진하고 있으며, 통신 용어를 이해하기 쉽게 풀이해서 상담에 임하고 있다.

    장애인 고객 전용 ‘보는 ARS’에서는 수어와 채팅, 이메일 상담 중 선택 가능하다. 대기 시간 중 보이는 컬러링으로 수어 인사말 서비스를 통해 고객 심리적 장벽을 완화했다. 수어 상담 시 휴대폰 기종과 관계없이 영상 통화 가능하도록 접근성도 강화했다.

    장애인 접근성 향상 노력을 바탕으로 KT닷컴과 마이케이티앱에 대해 15년 연속 웹·앱 접근성 우수 인증을 획득했다. 시각장애인을 위한 텍스트 읽어주기 지원, 청각장애인을 위한 동영상 자막 제공, 지체 장애인을 위한 키보드 서칭 기능 등을 확대 운영 중이다.

    ◆KT밀리의서재, 독서 친화 오프라인 서비스 ‘밀리 플레이스’ 공개

    KT밀리의서재가 온·오프라인을 연결하는 신규 서비스 ‘밀리 플레이스’를 선보인다.

    밀리 플레이스는 독서가 일상 속에 자연스럽게 스며들 수 있도록 기획된 독서 친화형 오프라인 서비스다. 전국 40곳의 제휴 카페를 시작으로 연내 100곳까지 확대를 목표로 운영된다.

    구독자는 밀리 플레이스 제휴 카페에서 음료 할인과 한정판 굿즈, 멤버십 전용 구독 혜택을 누릴 수 있다. 또한 작가 강연과 독서 토크, 취향 기반 북클럽 등 다양한 오프라인 커뮤니티 프로그램에도 참여 가능하다.

    김태형 KT밀리의서재 신사업본부 본부장은 “밀리 플레이스는 독서하기 좋은 카페를 선정한 만큼 향후에도 이 기준을 준수하며 좋은 공간을 지속적으로 제안할 것”이라고 말했다.

    ◆티맵모빌리티, 말레이·싱가폴 기업 3자 업무협약 … 아태지역 생태계 확장

    티맵모빌리티는 말레이시아의 커넥티드카 기업 아코 테크, 글로벌 통신사 연합체 브릿지 얼라이언스와 3자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3사는 이번 협약을 통해 차량용 인포테인먼트 생태계 고도화와 글로벌 사업 기회를 모색할 계획이다. 티맵모빌리티는 차량용 인포테인먼트 티맵 오토(TMAP AUTO)를 바탕으로 아코 테크의 차량용 클라우드와 운영체제(OS)의 시너지를 도모한다. 브릿지 얼라이언스의 회원사 네트워크를 활용해 다양한 해외 파트너십 확대에도 나선다. 

    자율주행 등 차세대 모빌리티 기술 분야에서 협력을 확대하는 동시에, 글로벌 완성차 브랜드와의 신규 협력 기회를 창출한다는 방침이다.

    박서하 티맵모빌리티 D&I 담당은 “세 기업이 보유한 전문성과 네트워크를 바탕으로 아태지역의 스마트 모빌리티 생태계 조성에 기여할 수 있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SK C&C, 장애 청년 ICT 인재양성 ‘씨앗 얼라이언스 간담회’ 개최

    SK C&C는 한국장애인고용공단 서울맞춤훈련센터·판교디지털훈련센터와 장애 청년 ICT 인재 양성을 위한 ‘씨앗 얼라이언스 간담회’를 개최했다.

    씨앗은 SK C&C가 한국장애인고용공단 서울맞춤훈련센터·판교디지털훈련센터와 함께 운영하는 장애 청년 대상 ICT 교육과 취업 연계 프로그램이다. 2017년 1기부터 시작해 현재까지 총 8기에 걸쳐 283명에 달하는 교육생들이 수료했으며, 이 중 90% 이상이 다양한 산업 분야에서 ICT전문가로 취업해 활약하고 있다.

    씨앗 얼라이언스는 씨앗 수료생의 실질적인 채용과 직무 정착을 지원하는 민관 협력 네트워크다. 교육-채용-조직 적응에 이르는 장애 청년 커리어 전 과정을 함께 설계하고, 실행하는 것을 목표로 한다.

    얼라이언스 간담회에서는 장애 청년 고용 과정에서 겪은 생생한 현장 경험을 통해 ▲직무 배치 어려움 ▲맞춤형 지원 체계 부족 ▲조직 내 인식 개선 필요성 등을 과제로 도출했다. 이를 바탕으로 ▲조직 문화 교육 신설 ▲직무 적응 지원 체계 구축 ▲멘토링 프로그램 운영 등 실질적인 실행 방안들을 논의했다.

    SK C&C는 씨앗 교육 과정에 AI 기반 취업 역량 교육 커리큘럼을 새롭게 도입하기로 했다. AI 인성검사, AI 모의면접 등 실전 중심 교육을 통해, 장애 청년들이 면접 전략을 스스로 수립하고 실전 감각을 익힐 수 있는 환경을 제공할 계획이다.

    신용운 SK C&C 담당은 “장애 청년들이 AI 시대를 이끌어 갈 수 있는 역량을 갖출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카카오엔터, ‘허약선생’ 등 4월 웹툰 신작 4종 공개

    카카오엔터테인먼트가 카카오페이지, 카카오웹툰과 4월 화제의 신작 웹툰 4종을 공개했다.

    카카오페이지에서 1일 론칭한 ‘나는 한 편의 극을 보았다’는 4월 첫 주와 둘째 주 모두 카카오페이지 웹툰 로판 주간랭킹 1위에 올랐다. 누적 조회수 2300만회를 기록한 unias 작가의 동명 웹소설을 웹툰화 한 작품으로, 웹툰은 원작과 마찬가지로 수준 높은 전략을 내보이는 여주인공의 영특한 면모와 주체적인 서사를 흡인력 있게 그려냈다.

    카카오페이지에서 1일 함께 공개된 ‘암흑명가 천재 망나니가 되었다’ 역시 동명의 웹소설을 웹툰화한 노블코믹스다. 원작은 카카오페이지 밀리언페이지에 오른 ‘외과의사 엘리제’를 선보인 유인 작가가 집필했다. 작화는 웹툰 ‘결혼할까요?’ 그림을 담당한 글리 작가가 맡아 화려한 판타지 작화로 표현해냈다.

    16일 공개되는 카카오웹툰 ‘연습생’은 조회수 4억회를 기록한 ‘나의 빛나는 세계’와 1억2000만회를 올린 ‘피노키오’ 등으로 잘 알려진 마루 작가의 신작이다. ‘말하지 말까’, ‘고양이 마마님’, ‘청춘귀촌보고서’ 등 드라마에 판타지를 버무린 전작들에서 작가는 청춘의 성장과 사랑, 고민을 섬세한 시선으로 풀어내며 큰 호평을 받았다.

    카카오웹툰 인기 무협 웹툰인 ‘허약선생’도 18일 시즌4로 복귀한다. 허약선생은 겉으로는 한없이 허약해보이는 전설적인 살수가 각 문파의 수재들을 육성하면서 벌어지는 일을 그린 ‘무협 아카데미’ 장르다. 무림 전체를 뒤흔드는 음모는 물론 다양한 등장인물들의 연합과 배신, 전쟁 등 꼬리를 물고 이어지는 에피소드가 독자에게 흥미진진함을 안기는 작품이다.

    ◆네이버웹툰 “AI 챗봇 캐릭터챗 활용 원작 매출 상승”

    네이버웹툰의 AI 챗봇 ‘캐릭터챗’이 원작 소비 증대에도 긍정적인 영향을 미친다는 내부 분석 결과가 나왔다.

    네이버웹툰이 자체 개발한 AI 챗봇 캐릭터챗은 웹툰 캐릭터의 말투, 성향, 작품 정보 등을 세세하게 학습해 실제 캐릭터와 그 세계관 속에서 대화하며 몰입할 수 있는 경험을 제공한다. 2024년 6월 서비스 시작 이후 꾸준히 인기를 얻어 현재 접속자 수 335만명 이상, 이용자와 AI가 주고받은 메시지 수 7000만 건 이상을 기록하고 있다.

    네이버웹툰이 최근 별이삼샵 ‘설효림’ 캐릭터와 캐릭터챗으로 대화를 나눠본 이용자를 분석한 결과 웹툰 캐릭터와의 대화 경험이 원작 소비에 긍정적인 영향을 준 것으로 나타났다.

    별이삼샵 ‘설효림’ 캐릭터챗 이용자들의 원작 열람 회차 수는 해당 캐릭터 챗봇 출시 전후 일주일 비교 시 97% 증가했다. 같은 기준으로 작품 열람자 수는 29%, 결제자 수는 22%, 매출액은 44% 증가했다.

    뿐만 아니라 캐릭터챗 이용자는 네이버웹툰 앱을 더 자주 방문하고 작품을 더 많이 소비하는 경향을 보였다. 캐릭터챗 이용자를 대상으로 두 달간 앱 내 활동성 지표를 비교한 결과, 앱 방문일 수(8%), 작품 열람일 수(7%), 열람 작품 수(11%), 신규 열람 작품 수(32%), 열람 회차 수(8%), 결제 금액(4%)이 모두 증가했다.

    네이버웹툰은 이번 분석 결과를 바탕으로 다양한 방식으로 캐릭터챗을 확장하며 AI와 IP의 강결합을 이어갈 예정이다.

    김효정 네이버웹툰 CPO는 “AI와 IP 결합의 시너지가 계속 만들어 질 수 있도록 도전적인 실험을 이어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컴투스홀딩스, '소울 스트라이크' 빗썸 제휴 프로모션

    컴투스홀딩스는 ‘소울 스트라이크’와 가상자산 거래소 빗썸의 제휴 프로모션을 진행한다.

    제휴 프로모션은 이달 16일부터 총 6주간 진행되며, 약 25만원 상당의 혜택을 제공한다. 일정 조건을 달성한 소울 스트라이크 유저들에게 2000 포인트 상당의 빗썸 쿠폰을 지급한다. 소울 스트라이크 제휴 포인트 쿠폰을 등록한 빗썸 신규회원에게는 ‘에테르’, ‘소환권’ 등이 포함된 게임 아이템을 전달한다.

    기념 이벤트와 콘텐츠 확장도 눈길을 끈다. 29일까지 진행되는 ‘출석 이벤트’를 통해 7일간 게임에 접속만 해도 ‘신화 동료 랜덤 소환권’, ‘신화 스킬 랜덤 소환권’, ‘에테르’ 등 보상을 얻을 수 있다. 이벤트 던전 ‘라스크의 꿈’에서는 제한된 시간 내에 몬스터를 처치하면 이벤트 재화 ‘라스크의 수면모자’를 얻을 수 있다.

    ◆네오위즈, ‘PFGT X 피망 쇼다운 홀덤 토너먼트’ 개최

    네오위즈는 ‘피망 쇼다운 홀덤’이 포커페이스 글로벌 토너먼트(PFGT)와 협력한 ‘PFGT X 피망 쇼다운 홀덤 토너먼트’의 온·오프라인 대회를 진행한다.

    새틀라이트는 대회 참가 티켓을 지급하는 토너먼트 게임의 일종이다. 피망 쇼다운 홀덤 앱을 통해 ‘메인 이벤트’와 ‘사이드 이벤트 바운티 헌터’ 총 2개 대회가 온라인 새틀라이트 형태로 진행된다.

    오프라인 토너먼트의 예선 경기로 치러지며, ‘메인 이벤트’는 오는 29일부터 5월 6일까지, ‘사이드 이벤트 바운티 헌터’는 5월 2일부터 6일까지 열린다. 메인 이벤트는 7200명 엔트리 중 총 400명을, 사이드 이벤트 바운티 헌터는 2200명 엔트리 중 총 220명을 선발해 오프라인 토너먼트 참가권을 부여한다.

    오프라인 토너먼트는 오는 5월 16일에는 ‘사이드 이벤트 바운티 헌터’가, 이어 5월 17일과 5월 18일에는 ‘메인 이벤트’가 인천에 위치한 파라다이스시티 스튜디오 파라다이스에서 열린다. 총 상금 규모는 메인 및 사이드 이벤트 각각 2.5억, 5천만 개런티(GDT)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