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년도 등록장애인 현황 통계 발표등록장애인 263만명, 전체 인구 중 5.1%2024년에 새로 등록한 장애인은 8만6000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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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65세 이상 등록장애인 비율 추이 ⓒ연합뉴스
지난해 말 기준 우리나라 등록장애인이 263만1356명으로 전체 인구 중 5.1%로 집계된 가운데 65세 이상 고령 등록장애인 비율이 절반이 넘는 55.3%를 차지했다.보건복지부가 17일 이런 내용을 담은 2024년도 등록장애인 현황 통계를 발표했다.현황 통계를 살펴보면 지난해 말 기준 등록장애인은 263만1356명으로 2023년 말 등록장애인(263만3262명) 보다 1906명 감소했다. 주민등록인구 기준 5.1% 수준이다.등록장애인 중 65세 이상 비율은 꾸준히 증가해 55.3%(145만5782명)로 나타났다. 2015년 42.3%에 비해 13.0% 증가했다. 연령대별 비중은 60대(62만1450명, 23.6%), 70대(57만8655명, 22.0%), 80대(46만1367명, 17.5%) 순이다. 장애유형별 비중은 지체장애(43.0%), 청각장애(16.8%), 시각장애(9.4%), 뇌병변장애(8.9%), 지적장애(8.9%) 순으로 지난해와 같았다.지난 한 해 동안 새롭게 등록된 장애인은 8만5947명이었다. 새로 등록된 장애인 중 가장 많은 장애유형은 청각(31.7%), 지체(16.6%), 뇌병변(15.8%), 신장(11.1%) 순으로 나타났다. 등록장애인 중 심한 장애인은 96만6428명(36.7%), 심하지 않은 장애인은 166만4928명(63.3%), 남성 장애인 152만5056명(58.0%), 여성 장애인 110만6300명)42.0%)이었다.손호준 복지부 장애인정책국장은 "인구 감소·고령화의 영향으로 등록장애인 수의 감소와 65세 이상 장애인 비율 증가세가 이어지고 있다"라며 "등록장애인의 현황 변화 추이를 면밀히 검토해 적합한 장애인 정책을 수립해 나가겠다"라고 밝혔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