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출 2조5000억원으로 6.2% 확대수주 호황 … 올해 목표치 22% 달성연간 기준 6% 이익률 달성 기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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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삼성중공업은 올해 1분기 매출액 2조4943억원, 영업이익 1231억원을 달성했다고 24일 공시했다. 매출은 전년 동기 대비 6.2%, 영업이익은 58% 각각 증가했다.

    1분기 매출과 영업이익은 직전 분기와 비교해선 조업일수 감소 등 영향으로 다소 줄었다. 전분기 대비 매출은 7.6%, 영업이익은 29.3% 각각 감소했다.

    삼성중공업은 올해 FLNG 생산이 본격화함에 따라 매출과 영업이익은 분기마다 우상향 추세를 보일 것으로 내다보고 있다.

    특히 하반기 해양 공사 매출이 꾸준히 증가하면서 영업이익 개선에 기여할 전망이다. 이에 연간 6% 수준의 이익률 달성이 가능할 것으로 회사 측은 예상했다.

    한편 세전이익은 이자비용 등 영업외비용이 반영돼 흑자 909억원을 기록했다.

    삼성중공업은 현재까지 연간 수주 목표 98억 달러의 22%에 해당하는 22억 달러(16척)를 수주했다.

    삼성중공업 관계자는 "연초 제시한 가이던스 매출 10.5조, 영업이익 6300억원 달성을 향해 순항 중"이라며 "수익성이 좋은 LNG운반선, FLNG 프로젝트를 중심으로 하되 수주 포트폴리오를 다양하게 구성해 나갈 계획"이라고 말했다.